선생님 구타+농락하는 9살 금쪽이, 오은영 “반사회적 인격 장애 될 수도”(금쪽같은)

[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친구, 선생님들에게 폭력과 욕설을 하고 수시로 감정이 바뀌는 초등학교 2학년 금쪽이의 행동을 우려했다.

7월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 9세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 됐다.

영상에서 금쪽이는 친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갈등을 빚었고, 훈육을 하려는 선생님들에게도 막말과 욕설, 폭행을 했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사회적인 규범을 어겼을 때 권리를 빼앗긴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금쪽이는 항상 남 탓으로 돌리고 뒤집어씌우는 모습도 보였다. 오은영은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지키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성장하면서 괜찮아지면 다행인데 이 문제가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면 품행 장애가 됐다가 성인이 되면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의 원인에 대해 오은영은 “대체로 부모가 성장과정에서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가르치지 않았을 때, 만 2세부터 시작할 훈육이 없었을 때. 사회 규범과 질서를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부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