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행복이지” 박나래, 나홀로 캠핑... 통삼겹살→민어 꼬치 먹방 (‘나혼산’)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7. 15. 01: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나 홀로 캠핑을 즐겼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당 정리 후 캠핑으로 하루를 푸짐하게 장식하는 박나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일어나자마자 채소를 식사 자료로 꺼내며 “팜유 세미나 이후에 제가 건강식만 챙겨먹고 있다. 항상 관리를 해야하니까. 아침은 라이트하게(?) 챙겨먹는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코드쿤스트는 “나는 인터뷰가 진지한 게 너무 열받는다. 좀 이따가 때려먹을 거 뻔히 (아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앤초비가 들어간 김밥을 만들었다. 그는 “올리브유와 소금간 살짝하고 루콜라를 듬뿍 넣고 앤초비를 넣는다. 너무 맛있더라”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전현무는 “밥이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라고 지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식사에 컵라면을 추가해 전현무를 웃게 했다.

식사를 마친 박나래는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마당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제가 주택살이를 하지 않냐. 정원 관리를 하려고 작업복을 입었다. 햇빛도 가릴 수 있고, 산모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의 정원을 본 기안84는 “너네집 (나무들이) 앙코르와트처럼 감싸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 떨기도.

박나래는 “잡초가 3일이면 자라 있다. 근데 비가 오면 더 빨리 자라고, 잔디는 한 2주만 안 깎으면 무릎까지 자란다. 모르는 사람들은 잔디깎이로 깎으면 되는 거 아니냐하는데 근데 잡초는 뿌리까지 뽑아야 안 자란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보고 있을 때는 좋은데 잡초 작업은 되게 치열하다. 그리고 최근에 제가 바빠서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 잡초랑 내가 심은 거랑 구분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전현무가 “업체 있지 않냐”고 묻자, 박나래는 “많다. (하지만) 예전부터 저의 꿈이자 철칙이자 제 삶의 낙이다. 정원 있는 집에 가면 ‘무조건 내 손으로 하겠다’”라고 전했다.

잡초에 이어 대나무까지 제거하던 박나래는 작은 대나무를 선정해 꼬치(?)로 만들었다. 그는 “돈주고 다 사고 저만한 사이즈가 없다. 직접 만들어서 (음식을) 구우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통삽결을 꼬치에 뚫어 화로에 기울려 고정했다. 박나래는 “그 로망은 ‘미래소년 코난’을 본 세대라면 무조건 있다. 바비큐를 굽는 장면을 보며 ‘코난처럼 살고 싶다’. 그 다음에 포비가 고기를 뜯고. 죽창에 해야지 그게 진짜 로망이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통민어까지 준비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워터저그에 얼음과 과일, 보드카 등을 넣고 ‘취화채’를 만들었다. 통삼겹과 묵은지 조합으로 먹던 박나래는 “이게 행복이지”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광규는 골든차일드 이장준과 놀이공원에 함께 갔다. 김광규는 “SNS에서 봤는데 판다 푸바오에 빠져가지고 푸바오 보러 놀이공원에 갔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 때 영상을 처음 봐가지고 발에 매달리고 뒹굴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 ‘실물을 영접해야겠다’해서 놀이공원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푸바오를 가까이서 영접한 김광규는 “그때가 제일 좋았다. 잘 움직이도 않는다는데 해복을 주는 보물이 나한테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음 속 간절히 바랐는데 내 마음이 푸바오한테 들렸는지 나한테 올 때 그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영화같았다”고 전했다.

일어난 푸바오는 대나무 먹방을 선보였고, 박나래는 “왠지 익숙한 느낌이다. 장우 회원님. (이장우는) 어디선가 먹고 있다. 실제로 전화하면 계쏙 먹고 있다. 언제 전화해도”라고 폭로했다. 이어 “오늘 몸부게 보니까 푸바오가 좀 더 적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