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제로베이스원..'K-909', 연말 축제 뺨치는 K팝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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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글로벌 뮤직쇼 JTBC ‘K-909’에 케이팝을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이 대거 출격한다.

오는 7월 15일 방송되는 글로벌 뮤직쇼 ‘K-909’ 20회에서는 가요계 데뷔 15주년 내공에 빛나는 ‘2세대 실력파 아이돌’ 유키스부터 핫 데뷔한 ‘5세대 대세 주자’ 제로베이스원까지 케이팝을 대표하는 그룹들이 출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꾸민다.

‘K-909’ 20회 방송에서는 신비로운 요정의 상큼한 분위기로 돌아온 엔믹스의 컴백 무대가 전파를 탄다. 세 번째 싱글 ‘A Midsummer NMIXX’s Dream’을 발표한 엔믹스는 컴백 타이틀곡 ‘Party O'Clock’을 숲속의 정원처럼 꾸민 ‘K-909’만의 독특한 무대에서 아름답게 펼쳐내며 그룹의 개성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세계적 음악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타의 ‘Hey Mama’ 커버 무대도 ‘K-909’에서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엔믹스 설윤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고 들었다”라는 MC 보아의 질문에 “사전 녹음 전부터 보컬 선생님 등 여러 분들로부터…”라고 답한 뒤 적절한 표현을 찾기 위해 머뭇거리다가 “살짝 긴장했는데 디렉팅을 편하게 잘해주셔서 정말 좋았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엔믹스는 데뷔 때부터 유독 한 숫자와 인연이 깊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라 본방송을 기대케 만든다.

지난 10일 데뷔하자마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5세대 대세 아이돌’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날 진행했던 첫 공식 음악 방송 무대로 ‘K-909’를 찾는다. 첫 번째 미니 앨범 ‘YOUTH IN THE SHADE’ 타이틀곡 ‘In Bloom’ 무대부터 수록곡 ‘우주먼지 (and I)’ 최초 공개까지 제로베이스원의 찬란한 데뷔 순간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전 세계 시청자가 픽한 제로베이스원의 에너제틱한 분위기부터 청량하고 풋풋한 느낌까지 꽉 찬 매력을 ‘K-909’ 무대에서 뜨겁게 만날 수 있다.

제로베이스원 하오는 “‘K-909’ 무대를 매주 다 봤다. 연습생 시절부터 간 치과에 걸린 ‘K-909’ 사인 포스터를 보면서 '나도 데뷔하면 저기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오늘 출연하게 돼 인생 성공한 느낌이 든다”라고 남다른 출연 소감을 밝히며 웃음 짓게 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에 빛나는 ‘2세대 대표 보이그룹’ 유키스의 컴백 무대도 만날 수 있다. 15주년 프로젝트 미니 앨범 ‘PLAY LIST’로 컴백한 유키스는 타이틀곡 ‘갈래! (The Wonderful Escape)’ 무대를 준비해 명불허전 케이팝 대표 주자다운 클래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K-909’를 위해 ‘만만하니’, ‘빙글빙글’, ‘네버랜드’를 묶어 준비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떼창과 열창을 유발하는 경쾌하면서도 신나는 분위기를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K-909’ 간판 코너인 ‘99초 글로벌 차트’에서는 제로베이스원 한빈과 건욱이 ‘7월의 차트 싱어’로 발탁돼 고품격 라이브로 순위를 안내한다. NCT 태일과 에이티즈 종호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운 매력을 뽐내며 드라마 속 명장면으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NCT 태일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Starlight’을 밴드 사운드로 에이티즈 종호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OST인 ‘GRAVITY’를 ‘K-909’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케이팝 대세돌이 총출동하는 JTBC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K-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