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 ‘미션 임파서블’ 상영관 점령…‘귀공자’ 마지막 주말 될 듯

엄형준 2023. 7.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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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이 최다 스크린을 점유한 가운데, 무난히 박스 오피스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13일 '미션 임파서블'7의 일일 관객은 16만2700여명으로 스크린 수는 2408개를 점유했고, 매출액 점유율은 63.5%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367만2500명으로, 주말 4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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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점유율 ‘미션 임파서블7’·‘엘리멘탈’이 대부분 차지
김선호 주연 ‘귀공자’, 사실상 이번주가 마지막 관람 기회
‘범죄도시3’ 3위지만 완연한 하락세…스파이더맨 5위에

주말 극장가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이 최다 스크린을 점유한 가운데, 무난히 박스 오피스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13일 ‘미션 임파서블’7의 일일 관객은 16만2700여명으로 스크린 수는 2408개를 점유했고, 매출액 점유율은 63.5%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55만9000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 누적 관객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파트 원)’.
일부 특수 상영관을 제외하고는 주말 좌석 여유가 있어 아직 예매하지 않았더라도 무난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같은 날 5만5200명의 관객이 들며 매출액 점유율 21.1%를 차지했다. 스크린 수는 939개다. 누적 관객은 367만2500명으로, 주말 400만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의 한 영화관 모습. 연합뉴스
두 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을 합치면 84.6%나 된다. 나머지 영화들의 평일 관객 수는 천명 단위에 머물렀다.
3위인 ‘범죄도시3’은 스크린 수가 637개로 ‘엘리멘탈’의 3분의 2 수준이었지만, 일 관객은 8800명에 그쳤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일 관객 3100명으로 7위로 밀렸다.
김선호 주연 ‘귀공자’.
지난 6월21일 개봉한 박훈정 연출, 김선호 주연의 ‘귀공자’는 14위로 85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다음 주 이후 상영관을 찾기기 쉽지 않아 보여,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을 노릴 필요가 있다. 누적 관객은 67만5200명으로 100만 돌파가 어려워졌다.

이날 박스오피스 4위는 ‘여름날 우리’가 5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각각 랭크됐다.

어린이와 함께 볼 수 있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와 하늘의 유토피아’는 8위, ‘극장판 피노키오 위대한 모험’은 10위, 초등학생의 성장기와 가족의 의미를 다룬 ‘비밀의 언덕’은 11위에 올랐다.

B급 감성의 인터넷 세상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돋보이는 ‘좋.댓.구’는 12위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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