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2023 굿우드 페스티벌'서 두 개의 스페셜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 7.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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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기블리 334 울티마(Ghibli 334 Ultima)/사진제공=마세라티
마세라티가 13일(현지 시각), 매년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를 기념하는 행사인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기블리 334 울티마(Ghibli 334 Ultima)'와 '르반떼 V8 울티마(Levante V8 Ultima)', 두 대의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마세라티는 1959년 마세라티 5000 GT 출시 이후, 1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상징적인 V8 엔진 구동 그랜드 투어러의 마지막 장을 기념한다.

전설적인 572마력 트윈 터보 V8 엔진의 생산이 곧 중단되면, 이러한 모델들은 앞으로 몇 달 내에 소장품이 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굿우드의 성지에서 두 개의 스페셜 에디션의 글로벌 데뷔가 이뤄진다.

마세라티 기블리 334 울티마(Ghibli 334 Ultima)/사진제공=마세라티
그 주인공은 기블리 334 울티마(334는 최고 속도를 시속 킬로미터로 표시한 숫자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내연기관 세단)와 르반떼 V8 울티마다. 이 두 차량은 First Glance Paddock에서 축제 참가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며, 기블리 334 울티마는 힐클라임(hillclimb) 주행에서도 활약할 것이다.

또한, 542마력의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한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GranTurismo Trofeo)도 굿우드 힐클라임(hillclimb) 주행에 참가한다. 이 엔진의 핵심은 F1에서 파생된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갖춘 혁신적인 프리챔버 연소 시스템이다.

한편, 마세라티 구역에서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One Off Prisma)를 전시한다. 이 모델은 과거의 영광을 자랑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함께 전시되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를 통해 관람객들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마세라티 기블리 334 울티마(Ghibli 334 Ultima)/사진제공=마세라티
새로운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은 포뮬러E에서 파생된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800볼트 배터리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날렵한 그랜드 투어러 4인승 쿠페에 단일 충전으로 최대 280마일(450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단 5분 만에 60마일(100km)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3개의 강력한 300kW 영구 자석 모터(전면에 1개, 후면에 2개) 덕분에 인상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 모터들은 총 1200마력 이상의 설치된 출력을 발휘하며, 휠에 최대 750마력 이상의 출력과 1,350Nm의 토크를 전달한다.

마세라티 기블리 334 울티마(Ghibli 334 Ultima)/사진제공=마세라티
상징적인 그란투리스모의 혈통은 세계 최초의 그랜드 투어러인 마세라티 A6 1500 GT에서 파생되었다. 그 핵심에는 독특한 스타일, 혁신적인 기술과 성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우아한 디자인에 담겨 있다.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의 일렉트릭 에비뉴(Electric Avenue)에는 마세라티의 두 번째 순수 전기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차는 시장 최초의 중형 럭셔리 SUV로, 400볼트 기술을 사용하는 105kWh 배터리와 310마일(500km)의 주행 거리를 갖추고 있다.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그레칼레 폴고레는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트레이드마크인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함을 갖췄으며, 820Nm의 토크와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제공한다.

마세라티 기블리 334 울티마(Ghibli 334 Ultima)/사진제공=마세라티
마세라티의 행사 참석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또 다른 볼거리는 MC20 첼로(Cielo)다. 작년 영국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이 축제에서 데뷔를 한 후, 이번에는 로소 빈첸테(Rosso Vincente)컬러로 다시 한 번 상징적인 힐클라임(hillclimb)으로 돌아왔다.

눈길을 끄는 디자인, 중량 대비 뛰어난 출력 비율, 탄소 섬유 차체, 개폐식 스마트 유리 지붕, 그리고 F1에서 파생된 621마력의 V6 네튜노 엔진으로 구동되는 이 차는 4일간의 행사에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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