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추천도서 100선 선정…독서인문교육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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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체계적인 독서인문교육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2023. 초·중·고등학생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 교사들로 이뤄진 인문독서교육강화 현장지원단이 선정했으며, 학교급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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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체계적인 독서인문교육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최근 ‘2023. 초·중·고등학생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천도서 선정은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 실천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문해력,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책 읽는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목적도 있다.
선정된 추전도서는 초중고별로 각각 100권씩이다. 도내 초·중·고 교사들로 이뤄진 인문독서교육강화 현장지원단이 선정했으며, 학교급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먼저 초등학생은 1~2학년, 3~4학년, 5~6학년, 공동 등 4가지로 분류해 학년에 맞는 도서를 선정했다.
중학생의 경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게 선정된 10가지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추천했다. 고등학생은 인문, 사회, 과학기술, 예술, 문화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추천했다.
도교육청은 단순히 목록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안내해 활용도를 높이도록 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추천 도서별로 성취기준과 주제어를 제시했고, 중학생은 추천 도서의 수업 활용 예시와 함께 읽으면 좋을 작가의 다른 작품을 제공했다. 또 고등학생은 문학을 50선으로 확대해 작품별로 2015개정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제시해 독서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추천 도서를 기반으로 학교별 자체 독서교육계획 수립을 권장하고, 학교급별로 추천 도서 수업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거석 도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문해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추천 도서를 활용한 책읽기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따라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성숙한 자아를 확립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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