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많고 강한 비…중부지방 오후 시간당 30~80㎜ 비

박양수 2023. 7. 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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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에도 전국에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청남부와 전북, 경남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오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충남 보령시 외연도에는 1시간에 28㎜,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1시간 18.5㎜ 비가 내렸다.

중부지방에는 이날 오후부터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80㎜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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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천둥·번개 동반…내일까지 전국 50~150㎜·제주 5~40㎜
남부·제주 무더워…남부 낮 체감 31도·제주 33도 이상
최근 장마로 전북 임실군 섬진강댐의 수위가 올라가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오후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한 뒤 저수지 물을 빼내고 있다. 방류는 초당 300톤가량으로 시작한 뒤 점차 수량을 줄일 계획이다. [임실군 제공=연합뉴스]

13일에도 전국에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청남부와 전북, 경남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오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충남 보령시 외연도에는 1시간에 28㎜,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는 1시간 18.5㎜ 비가 내렸다.

충남 보령시에 호우경보, 서해5도와 인천 옹진군, 충남 서천군, 전북 군산시·김제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를 뺀 나머지 전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중부지방에는 이날 오후부터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80㎜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14일부터 이런 요란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 순간풍속 시속 55~70㎞(15~20㎧) 안팎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는 5~40㎜, 나머지 지역은 50~150㎜이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전북북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이틀간 강수량이 각각 250㎜와 200㎜ 이상이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5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5.3도, 대전 25.2도, 광주 25.1도, 대구 26.3도, 울산 25.9도, 부산 25도다.

중부지방은 비가 내려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지만 남부지방과 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는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6~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습한 상태에서 체감온도는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각각 31도와 33도 이상이겠다.

이날 오후부터 서해상과 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풍속이 시속 30~60㎞(9~16㎧)에 달하는 바람이 불고 높이가 1.5~4.0m에 이르는 물결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부턴 제주해상 전역과 남해먼바다, 동해상에도 이러한 거센 풍랑이 예상된다. 특히 동해바깥먼바다는 15일 물결의 높이가 최고 5.0m 이상이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보인다. 남해상과 제주해상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밀려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들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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