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고성군 해충 노래기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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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오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택 밀집 지역 및 하수구 등 노래기 해충 발생지역에 일제 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다수의 노래기 해충이 출몰하자 지역 주민들은 생활 불편을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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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오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택 밀집 지역 및 하수구 등 노래기 해충 발생지역에 일제 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다수의 노래기 해충이 출몰하자 지역 주민들은 생활 불편을 호소해 왔다. 방역 기간 중 각 가정에서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에 신고하면 방역팀이 현장을 방문해 집주변, 건물 외벽에 분무기로 소독을 실시한다. 가정에서 요청할 경우 보건소에 방문해 소독약을 수령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래기는 건조한 장소에서는 서식하지 않으므로 생활 속에서 건물 주변 환경정리(우거진 수풀, 낙엽 밑, 나무더미 등)와 지하 창고에 쌓인 목재 제거 및 잦은 환기 등을 통해 노래기가 좋아하는 서식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래기를 발견하면 잔류성 살충제로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래기는 마디 수가 11~60개 이상에 달하는 지네와 비슷한 외형의 다지류 해충이다. 4월~11월 사이에 자주 보이며 특히 여름철, 장마철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한다.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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