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사계절 스포츠도시 도약 인프라 확충

구정민 2023. 7. 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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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 등 조성이 추진됐던 삼척시 성남동 남산 일원에 다목적 체육관을 포함하는 대규모 제2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돼 주목된다.

삼척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성남동 일원 8만여㎡ 부지에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제2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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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 제2복합스포츠타운 등근덕면 해안 패밀리파크 조성
체육시설 거점화 경쟁력 제고
전국 대회·전지훈련 활성화

전통한옥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 등 조성이 추진됐던 삼척시 성남동 남산 일원에 다목적 체육관을 포함하는 대규모 제2복합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돼 주목된다. 여기에 근덕면 해안을 중심으로 산악·해양·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패밀리파크 조성도 함께 진행돼 향후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삼척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00억원을 들여 성남동 일원 8만여㎡ 부지에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제2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삼척 대진원전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대규모 관광·휴양 복합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18홀 골프장과 전지훈련장, 산악·해양·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패밀리파크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 사업에는 민간투자 등을 통해 1700여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현재의 스포츠 시설 여건으로는 각종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2025년 삼척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계기로 사계절 스포츠 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고 집적화·거점화하면서 다른 도시와의 스포츠 마케팅 경쟁력 제고 등에 나서는 것이다.

시는 앞서 교동 종합운동장 인근 19만여㎡ 부지에 야구장 1면과 축구장 2면, 풋살장 3면, 족구장 4면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1동을 갖춘 삼척복합체육공원을 조성했다. 또 인근에 대규모 생활문화체육공원과 국민체육문화센터가 잇따라 건립되면서 앞으로 체육시설 집중화에 따른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 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종원 시 체육과장은 “그동안 스포츠 시설이 상당부분 확충됐으나, 여전히 전국단위 대회 또는 실내스포츠 종목 유치 등에 어려움이 있다”며 “축구와 야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상대적으로 경제 파급효과가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인도어·아웃도어 시설을 확충할 경우 반드시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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