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매개중재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2023 국제 워크숍 개최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양성과 반려동물을 통한 심리상담교육의 확대를 위해 한·일 양국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물교감교육협회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한국과 일본의 '동물매개중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23 국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양성과 반려동물을 통한 심리상담교육의 확대를 목표로 현장전문가, 대학원들이 현재의 실습 방식을 공유하는 전문가 과정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동물매개중재활동 방식의 실효성을 검토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인 7일, 한국동물교감교육협회 회장 신동윤 중원대학교 초빙교수의 '동물매개중재에서 해결중심질문기법의 활용'이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학생들의 공개발표 및 시연이 펼쳐졌다.
이어 8일에는 일본의 '동물 치료 코코로 지원 기관'(Animal Therapy KOKORO Support Association) 회장과 훈련팀장이 방문해 동물매개중재의 전반적인 개요와 일본에서 활동하는 기관, 실제 기법 등을 시연한 뒤 현황과 발전을 모색하면서 양국에 필요한 대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동물교감교육협회는 박기령심리상담센터 및 동물 치료 코코로 지원 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진행하면서 세 기관이 교육과 정보교환 등의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동윤 교수는 "이번 국제 워크숍을 계기로 양국의 동물매개중재활동이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기견과 관련된 문제를 비롯해 아동, 청소년 및 노인들에게 발생하고 있는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동물매개중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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