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은 피부에 양보하지 마세요" 콜라겐 '제대로' 먹는 법

이은지 2023. 7.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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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 아프지 말고 백세까지 잘 사는 법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이 꽉 집어서 알려드립니다. 슬기로운 백세 생활! 슬백세에서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립니다. 오늘도 100세 건강의 최고봉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 (이하 최봉근) : 지금은 100세 시대

◇ 이현웅 :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어떤 사연이 기다리고 있는지 한번 오늘 한 줄 사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봉근 : 안녕하세요. 저는 반백살이 얼마 남지 않은 주부입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점점 피부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거울을 볼 때마다 느껴집니다. 마음 많은 20대 꽃청춘인데 거울 속 제 모습은 팔자 주름은 물론 전체적으로 자글자글 피부 탄력까지 떨어진 영락 없는 40대네요. 콜라겐을 먹으면 피부가 좋아진다는데 20대 피부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최고봉

◇ 이현웅 : 피부 고민이 들어왔습니다. 저는 솔루션을 하나 제시해 드리고 싶은 게 거울을 보면 안 됩니다. 아마 다들 느끼실 거예요. 지금 청취자분들 연령대가 다르겠지만 거울 보면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달라지는 게. 지금 반백살이라고 하시는 거 보니까 40대이신 것 같은데 정말 그때 딱 이제 많이 느껴질 때가 아닐까 싶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 피부와 관련된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피부 나이는 속일 수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우리 박사님은 약간 피부 나이를 속이는 것 같습니다. 좀 피부가 좋아 보이세요. 어떻게 개인적인 관리 비법이 있습니까?

◆ 최봉근 : 특별한 건 없는데 요즘 자기 관리 안 하시는 분들 없으시잖아요. 그래서 저도 보습 화장품이라든지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바르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 보습을 신경 쓰고 자외선 차단을 신경 쓴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나 피부 좋게 할래라고 하면 그런 화장품도 신경 쓰지만 콜라겐을 먹거나 바르게 됩니다. 콜라겐의 개념을 먼저 좀 정리를 해 주시죠.

◆ 최봉근 : 콜라겐이라는 것은 지난주에 저희가 단백질 편을 했었잖아요. 그 단백질의 일종인데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구조 단백질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피부뿐만 아니라 관절, 뼈, 근육, 다양하게 존재하는 단백질인데 쉽게 설명드리면 우리 몸을에서 건물 안에서의 철근과 같은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철근과 같은 역할을 한다. 좀 탱탱하게 잡아주는 거네요. 지탱해 준다.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철근을 더 튼튼히 하고자 먹는 콜라겐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콜라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O,X로 가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질문을 빠르게 드릴 텐데 우리 박사님께서는 O,X 들어주시면서 말씀으로 또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이현웅 : 자 배우들이 즐겨 먹는다는 콜라겐 실제로 피부 개선에 효과가 있다.

◆ 최봉근 : △

◇ 이현웅 : 콜라겐 성분 피부에 발라도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

◆ 최봉근 : X

◇ 이현웅 : 노화가 진행될수록 실제 체내 속의 콜라겐이 줄어들 수 있다.

◆ 최봉근 : O

◇ 이현웅 : 여기까지입니다. △, X, O 오늘 이렇게 좀 다양하게 나왔는데 가장 먼저 배우들이 즐겨 먹는다는 먹는 콜라겐 이게 실제 피부 개선의 효과가 △라고요? 왜 세모입니까?

◆ 최봉근 : 먼저 콜라겐이 우리 몸 안에 들어가서 피부를 좋게 하는 역할을 어떻게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콜라겐을 먹으면 그 콜라겐이 바로 우리 피부에 간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는 않아요. 콜라겐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우리가 먹으면 소화 효소에 의해서 소화가 되고 그게 분해가 일어나는데 분해가 일어나면 아미노산이라는 성분으로 쪼개진다고 제가 지난번에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면 그 아미노산 성분들이 우리 몸에 필요한 곳에 가서 콜라겐을 만들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만들기도 하고 손,발톱을 만들기도 한단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세모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 우리가 콜라겐을 먹으면 이 덩어리가 단백질은 덩어리가 크단 말이죠. 그러면 그게 우리 몸에 들어가서 100% 피부로 가지는 않기 때문에 세모이고 그리고 또 전혀 효과가 없다고 말씀을 드릴 수도 없는 게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이제 기능성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콜라겐 원료들이 실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거는 임상적으로 확인이 됐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약간 질문을 비틀어서 드려볼게요. 그러면 우리 지난 시간에 프로틴 했었잖아요? 프로틴을 먹는 거 그리고 콜라겐이라고 쓰여 있는 제품을 먹는 거 결국 그 효과는 비슷한 건가요 아니면 다를 수 있는 건가요?

◆ 최봉근 : 비슷하다고 보실 수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그 단백질들이 분해가 돼서 어떤 아미노산들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 이현웅 : 아미노산이 종류가 하나가 아니고?

◆ 최봉근 : 네.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아미노산들이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그거 먹는 단백질에 따라서 다르다가 정확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요즘에 보면 분자가 커서 흡수가 안 된다 뭐하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이거 아마 마케팅 중의 일종인 것 같은데 저분자라는 단어를 달고 들어오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저분자면 조금 더 흡수에 유리한 겁니까?

◆ 최봉근 : 네. 확실히 저희가 큰 고기 덩어리를 먹었을 때 소화가 되는 것과 작은 고기 덩어리를 먹었을 때 소화가 되는 게 다른 것처럼 콜라겐 단백질은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이걸 저분자로 잘게 쪼개서 먹으면 흡수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확실히 효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이현웅 : 무조건적인 마케팅의 일환은 아니었네요?

◆ 최봉근 : 과학적 근거가 있는 거입니다.

◇ 이현웅 :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거다. 알겠습니다. 먹는 콜라겐은 세모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콜라겐 성분의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이거 아까 엑스라고 하셨나요? 왜요?

◆ 최봉근 : 콜라겐이라는 성분이 단백질인데 분자가 이렇게 물질이 크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저희 피부는 외부로부터 병원성 균이라든지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 얇은 막이 있습니다. 그러면 콜라겐이 피부 안으로 들어가야 아미노산으로 쪼개지게 되고 다시 그게 콜라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안에 들어갈 수가 없거든요. 너무 크기 때문에요. 그래서 간혹 가다가 주사라든지 요즘 마이크로 니들이라 이런 것들은 효과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냥 화장품을 바른다 이건 효과가 없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아요.

◇ 이현웅 : 피부 위에 바르는 화장품 콜라겐 화장품들은 안까지 흡수되기에는 너무 분자가 크다 크다는 거죠. 그러면 그 노화가 진행이 돼서 콜라겐이 감소할 수 있잖아요. 그럴 때 콜라겐 화장품으로 성분을 채워준다 이것도 불가능한 얘기겠네요?

◆ 최봉근 : 힘든 얘기죠. 왜냐하면 피부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게 아미노산이 만들어져야 되는데 피부 통과가 안 되는데 아미노산이 만들어질 수가 없잖아요. 저희가 세수하거나 묻어 세수하고 나면 다 떨어질 거란 말이죠. 그러면 이걸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피부 안까지 도달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을 해야 될 것 같고 아니면 콜라겐 화장품을 만들 때 콜라겐만 넣는 건 아니거든요 보습 성분이라든지 다양한 성분들을 같이 넣기 때문에 또 그런 성분들에 의해서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콜라겐 때문에 피부를 채워준다 그거는 불가능한 이야기죠.

◇ 이현웅 : 가끔 보면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이라는 성분이나 이런 것들이 쓰여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뭔가 하이드롤 이런 거 써 있으니까 흡수가 잘 될 것 같고 피부 속으로 쏙쏙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이것도 진짜 콜라겐으로 볼 수는 없다고요?

◆ 최봉근 : 콜라겐 피부에 바름에 효과가 없다는 것처럼 이것도 물론 하이드롤라이즈라는 건 가수 분해라는 말인데 큰 거대 분야를 가수 분해라는 공법을 써서 쪼개지는 건데 이것도 결국에는 쪼개더라도 단백질이라는 이 물질은 워낙 크기 때문에 쪼개더라도 피부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기가 되지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화장품에서의 콜라겐의 역할은 좀 미비하다. 가수 분해를 하더라도 그렇게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제가 이렇게 반복해서 계속 질문을 드리는 건 그런 상품이 워낙 기 때문인데요. 콜라겐 주름 개선 마스크팩 이런 것도 많단 말이죠? 마스크팩을 한 30분 붙이고 있어도 안에까지 못 들어가는 겁니까?

◆ 최봉근 : 그렇게 되면 저희 피부가 항상 피부는 24시간 노출돼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병원성균들은 24시간 동안 여기 공기 중에도 병원성균들이 많이 있을 거잖아요. 못 들어오게 막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30분 동안 하고 있더라도 콜라겐은 들어가기가 힘들고 그 마스크팩 안에 있는 다른 보습 성분들이라든지 이런 들어갈 수 있는 성분들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거죠.

◇ 이현웅 : 예전에 먹지 말라 피부에 양보해라 이런 얘기들도 많았는데 콜라겐만큼은 해당이 안 될 수 있겠네요.

◆ 최봉근 : 없다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지금 제 화장품 중에서도 콜라겐 이렇게 써 있는 것들이 몇 개 있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속았다라는 느낌이 살짝 들고요. 마지막에 세 번째 OX가 노화가 진행될수록 실제 체내 속에 콜라겐이 줄어들 수 있다에 동그라미를 해주셨는데 네 얼마나 어떻게 줄어드는 겁니까?

◆ 최봉근 : 콜라겐은 아미노산에서 다시 콜라겐을 만들어줘야 되는 그런 합성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우리 신체에는 콜라겐이 또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에요. 28가지 정도가 있거든요 콜라겐 종류가. 그래서 20대 때부터 이제 노화가 진행된다고 보시는 게 맞는데 보고된 바로는 매년 1% 정도씩 콜라겐이 감소를 한대요. 그런데 특히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폐경이라는 과정을 걷게 되는데 폐경이라는 과정에서 에스트로젠이라는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주는 성분인데 이 폐경 때는 콜라겐이 30% 이상 합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래서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긴다고 보실 수 있는 거죠.

◇ 이현웅 : 폐경기 이후에 뭔가 나 컨디션 안 좋아진 것 같아 흔히 말해서 확 간 것 같아. 이런 얘기들 서로 나누시잖아요. 그게 아주 근거가 없는 얘기는 아닐 수도 있겠네요.

◆ 최봉근 : 물론입니다. 에스토라젠이라는 호르몬 때문에 그런 거니까.

◇ 이현웅 : 호르몬 작용 때문에. 그런데 나이 드는 것에 따라서 이렇게 자연스러운 것일 수도 있겠지만 과학이 많이 발전했잖아요. 막을 수 있는 방법 없습니까?

◆ 최봉근 :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제 요즘은 특히 여성분들 건강기능식품에도 폐경 여성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리고 또 에스트로젠 호르몬이 활발하게 작용할 수 있는 그런 약도 있고 영양제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이 드시면서 피부 관리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이현웅 : 오늘 얘기를 종합하자 그러면 먹는 콜라겐은 건강기능식품 정도 영양제 정도 그렇게 생각하고 먹는 게 좋다는 말씀이신 거죠?

◆ 최봉근 : 네.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걸 꼭 확인하고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이현웅 :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 마크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품이 워낙 요즘에는 가면 많으니까 그중에서 나한테 맞는 좋은 콜라겐 제품 고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 최봉근 : 먼저 지난번 단백질 할 때도 그랬듯이 단백질도 식물성이 있고 동물성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콜라겐도 어류 그다음에 다른 동물성 이런 여러 가지 종류들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알러지 반응이라든지 자기 몸에 안 맞는 그런 유래 성분 콜라겐은 안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그래도 가급적 식약처 허가를 받은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현웅 : 콜라겐도 예를 들어 우리 비타민C나 밀크씨슬 이런 것들은 그 함량 표시가 숫자로 이렇게 돼 있잖아요. 콜라겐도 이렇게 정해진 용량이나 권고 용량 같은 게 있습니까?

◆ 최봉근 : 아까 웅디께서 말씀하신 건 저분자 펩타이드 콜라겐이 있고 여러 종류의 콜라겐 너무 많아요. 그래서 그 병 뒤쪽에 보면 건강기능식품 같은 경우에는 1일 섭취 권장량이 있거든요. 그래서 크게 1000에서부터 3000mg까지 있는데 반드시 드시기 전에는 그 병 뒤에 섭취 권장량을 확인하시고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제품마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제품 뒷면을 확인을 하시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 이현웅 : 그러면 여기는 준비된 OX는 아니지만 제 상식선에서 콜라겐은 잠자기 전에 먹어야 가장 좋다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 최봉근 : X. 아무 때나 드셔도 상관이 없고 결국 단백질을 먹는 거잖아요. 오히려 잠자기 전에 드시게 되면 많이 드시게 되면 소화가 불편해진다든지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드셔도 상관은 크게 상관은 없지만 가급적 일상생활을 하실 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현웅 : 오히려 그러면 안 좋을 수 있네요.

◆ 최봉근 : 자기 전에 고기 같은 거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잖아요. 그런 일들이 있을 수 있는 거죠.

◇ 이현웅 : 그러면 단백질 중에 하나라고 했으니까 지난 시간에 단백질 할 때 간이나 이런 데 많이 먹으면 이상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말씀 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콜라겐도 비슷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까?

◆ 최봉근 : 콜라겐도 단백질이기 때문에 똑같은 부작용은 있을 수 있고요. 또 특히 피부를 너무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나 이번 주에는 많이 먹어야 돼요. 이러신 분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과다 섭취를 하시면 소화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에 소화장애가 올 수 있고 또한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진 1일 섭취량을 확인하시고 드시고 특히 어류 유래인지 돼지 유래인지 조개 유래인지 그리고 자기 어떤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지 그것도 반드시 확인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렇게 노화에 따라서 피부 노화를 완전하게 막을 수 없다. 그러면 그래도 좀 노화를 늦추는 생활 습관 이런 건 있을까요?

◆ 최봉근 :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 중에 가장 큰 요인이 물론 이제 나이를 먹는 거겠지만 그건 저희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자외선이 가장 큰 안 좋은 거거든요. 그래서 요즘 또 특히 저희나라도 날씨가 많이 변화해서 자외선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 주시는 것 적극 추천드리고, 가능하면 음주 흡연도 좀 자제하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 이현웅 : 음주 흡연 자제하고 자외선 차단제 잘 발라라. 그게 노화를 막는 최고의 최선의 방법이다. 영양제 말고 음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을까요? 닭발이나 돼지 껍데기 이런 것들 유명한데 이거 먹어도 콜라겐 흡수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어보시네요.

◆ 최봉근 : 콜라겐 흡수가 안 된다고는 말씀을 못 드리는데 아까 콜라겐이 큰 덩어리라고 했는데 돼지 껍데기 닭발은 더 큰 덩어리겠죠?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콜라겐이나 이런 성분들이 뭉쳐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드신다고 해도 그냥 맛있게 드시면 피부가 좋아지지 않을까? 특별히 이걸 먹는다고 해서 콜라겐이 더 많이 만들어 이런 거는 없을 것 같고요. 맛있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한 30번 40번 씹어서 잘게 분해해서 먹어도요.

◆ 최봉근 : 그렇게 해도 안 쪼개져요. 저희가 인간이 이발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 이현웅 : 알겠습니다. 너무 비과학적인 질문이었죠? 제가 생각하는 과학은 이 정도 수준이니까 앞으로도 제 수준에 맞춰서 좀 많이 답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사연자에게 한 줄 정리 팁도 전해 주셔야겠죠. 어떻게 전해 주시겠습니까?

◆ 최봉근 : 피부 생각한다면 돼지껍데기, 닭발 먹지 말고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을 먹자.

◇ 이현웅 :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100세 건강의 최고봉

◆ 최봉근 : 슬백세 최봉근 바이오사이언스 박사였습니다.

◇ 이현웅, ◆ 최봉근 : 여러분 100살까지 건강하세요.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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