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틸 포어 그린' 발간

최경민 기자 2023. 7. 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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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가 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틸 포어 그린(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를 함축한다.

동국홀딩스 관계자는 "동국제강그룹은 올 6월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각 사별 특성에 맞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분할 3사 개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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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전기로 제강 공정을 통해 생산된 쇳물의 모습을 표현했다.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가 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스틸 포어 그린(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를 함축한다. 그룹 분할 전인 지난해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미래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를 발간 주체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회사 소개 및 중대성 평가 △Steel for Green △ESG 퍼포먼스(Performance) △ESG 데이터로 구성했다. 동국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10대 과제 중 상위 과제로 선별한 △안전보건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경제적 성과 부문을 보고서에서 다뤘다. 최근 이슈인 인권과 다양성 문화 존중 분야 역시 수록했다.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안전보건 분야 486억원을 투자했다. 전년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시설 및 설비 투자·안전 특성평가 등을 시행했다. '중대재해 제로(Zero), 재해율 30%감소'를 미래 목표로 삼았다.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관리 등 환경 분야에 202억원을 썼다. 전년대비 150% 증가한 수준이다. 탄소 배출은 기준 연도인 2018년 대비 약 4% 줄였다. 2030년 1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 목표다. 미래 친환경 철강 핵심 기술인 '전기로' 기술을 개발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에너지 효율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

경제적 성과 창출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럭스틸(Luxteel) 솔루션 비즈니스, 철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steelshop) 등 혁신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인권과 다양성 문화 존중 분야에서는 인권 경영 체계 구축 및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한 인권 경영 역량 고도화 계획을 담았다.

동국홀딩스 관계자는 "동국제강그룹은 올 6월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라 각 사별 특성에 맞는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분할 3사 개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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