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고등학교 '미리 보는 고교학점제 코스'

10~11일
식음료 코스, 관광·레저 코스별 적성 파악 활동

경기관광고 학생들 실습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의 경기관광고등학교가 10일부터 11일까지 ‘GT 관광 서비스 교육과정 스텝2 고교학점제 코스 미리보기’ 행사를 운영한다.

‘GT 관광 서비스 교육과정’은 경기관광고등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서비스인으로서 관광 마인드 및 기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 코스 미리보기’ 프로그램은 현재 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고교학점제 코스 중 식음료 코스와 관광·레저 코스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흥미과 적성에 맞는지 먼저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이다.

1학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교과 수업을 주제로 커피 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음료 제조, 원두 드립백 제작 프로그램이 10일 진행됐다.

11일에는 1학년 대상 ‘여행서비스’ 교과 수업을 주제로 여행 상품 추천, 항공 예약 및 발권 시스템 실습, 여권 및 항공권 제작 실습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바텐더’ 교과 수업을 주제로 칵테일 조주 기물과 기법 퀴즈, 칵테일 조주 실습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코스 선택에 어려움과 고민이 많았으나 교과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된 데다 2학년 때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고교학점제 코스 수업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환 교장은 "재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서비스 기술 향상을 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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