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 히말라야’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EBS1 ‘세계테마기행’
오경민 기자 2023. 7. 10. 20:12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 해발 8000m급 14개 봉우리 중 8개의 봉우리가 네팔에 있다. 이번주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히말라야의 축복을 받은 땅 네팔로 향한다.
11일 방송에서는 요즘 네팔에서 뜨고 있는 ‘피케이 피크 트레킹’을 체험한다. 히말라야의 가장 높은 8개 봉우리를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설산 히말라야의 우기 풍경은 어떨까. 여름 히말라야도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다. 푸릇푸릇한 초록 물결이 가득하고 네팔의 국화 랄리구라스가 흐드러지게 핀다. 신에게 바치는 꽃인 랄리구라스는 약초로도 효능이 있고, 머리 장식용으로도 제격이다. 해발 4065m 피케이 피크에선 히말라야 고봉들을 눈높이에 맞춰 일직선으로 볼 수 있다.
트레킹 중 우연히 만난 명화씨는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높은 곳에 위치한 롯지까지 식재료를 배달하는 중이다.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5~6일까지 산을 오른다는 명화씨는 “삶의 무게도 이렇게 오롯이 견디고 싶다”고 말한다. 트레킹 후에는 전통주 락시와 싱잉볼 테라피를 즐긴다. 오후 8시40분 방송.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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