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마닐라 단독 팬미팅 성료…“남은 챕터 함께 채워가길” 소감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유쾌한 팬소통과 함께, 향후 행보를 새롭게 다짐했다.

1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유리가 최근 필리핀의 뉴 프런티어 시어터 공연장에서 열린 '2023 YURI 2nd FANMEETING TOUR [Chapter 2] in Manila'(2023 유리 2nd 팬미팅 투어 [챕터 2]) 인 마닐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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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유리의 마닐라 팬미팅은 최근 서울일정에 이어진 아시아 팬미팅투어 두 번째 행사다.

팬미팅 간 권유리는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을 통한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와 함께, 타갈로그어로 발음하기 어려운 문장을 빨리 읽는 '잰말놀이', 컵 쌓고 테이블보 빼기, ASMR 데시벨 게임 등 다양한 코너들로 팬들과 유쾌하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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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솔로 앨범 'The First Scene'(더 퍼스트 신)의 타이틀곡인 '빠져가(Into you)'를 시작으로, Ciara(시에라)의 '1, 2 Step'(원 투 스텝)을 커버하고, 소녀시대-Oh!GG의 '몰랐니 (Lil' Touch)'와 효연의 'DESSERT'(디저트) 리믹스 버전, 'Butterfly'(버터플라이), 소녀시대 대표곡 'Gee'(지) 등의 무대로 독보적인 퍼포먼스 및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객석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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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는 “이렇게 많은 팬분들을 필리핀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으면서도 정말 행복하다. 먼 길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제 옆에서 저와 함께 남겨진 챕터들을 꽉꽉 채워주시길 소망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늘 노력할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권유리는 오는 22일 방콕, 8월 6일 타이페이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