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쿨링로드'로 도로 온도 낮추고, 미세먼지도 잡는다

이창재 2023. 7.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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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시장길, 경산길 일원에 설치된 '쿨링로드'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쿨링로드'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 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도로 경계석에 설치, 물을 분사해 한여름 불볕더위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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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사업'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고,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시장길, 경산길 일원에 설치된 ‘쿨링로드’를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주군 쿨링로드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창의문화센터 및 시장길(경산네거리~성주전통시장) 670m에 걸쳐 설치돼 있고 매일 1일 5회(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 5시) 30분씩 가동하고, 폭염특보 시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성주군 창의문화센터 앞에 설치된 쿨링로드 전경 [사진=성주군]

‘쿨링로드’는 지하수를 활용해 도로 면에 물을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도로 경계석에 설치, 물을 분사해 한여름 불볕더위로 뜨거워진 도로를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한여름 지면온도는 7∼9℃ 낮추고, 미세먼지도 12㎍/㎥ 줄일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하수 등 유휴수를 활용하여 도로 면에 분사시킴으로써 아스팔트 노면 온도를 낮추고, 타이어 분진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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