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세계 최고 기술진과 '미세플라스틱 분석 고도화' 연구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7.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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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글로벌 분석기기 전문 기업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와 파트너랩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플라스틱 분석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미세플라스틱은 5밀리미터 이하의 입자 크기를 가지는 합성플라스틱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으나, 정확하고 많은 독성 연구를 위해서는 극미량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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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와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글로벌 분석기기 전문 기업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와 파트너랩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플라스틱 분석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미세플라스틱은 5밀리미터 이하의 입자 크기를 가지는 합성플라스틱으로 최근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고 있으나, 정확하고 많은 독성 연구를 위해서는 극미량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는 파이롤라이저(Pyrolyzer-GC/MS)를 이용한 열분석 분야의 전문가인 대구대 환경기술공학과의 김영민 교수 연구팀에 극미량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 연구 장비인 GC/MS/MS를 데모로 제공했다.

김영민 교수 연구팀은 이를 활용해 5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입자 크기를 가진 미세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수백 나노그람 수준까지 검출할 수 있는 열분석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사가 보유한 최첨단 분석 장비와 응용지원 전문가의 지원으로 확실히 더 고도화된 분석법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혁신 기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생명 과학과 화학 분석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측정 전문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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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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