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샤이니, 인기가요 1위로 활동 마무리…"이제부터 시작"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샤이니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완전체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샤이니는 어제(9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신곡 '하드(HARD)로 그룹 에스파의 '스파이시',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6일 샤이니는 약 2년 2개월 만에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참여한 8번째 정규 앨범 '하드'를 발매한 바 있습니다.

제일 먼저 1위 소감을 전한 민호는 "저희 15주년 맞이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믿고 기다려 주신 샤이니월드(팬덤명) 감사드린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다"면서 "샤이니는 앞으로 시작이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태민은 이어 "저희가 데뷔한 지 좀 오래됐다. 15년이 넘었는데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보답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키는 "사실 스페셜 MC라서 (1위 소식을) 알려줄 것 같지만 저한테도 안 알려 줬다"며 "기쁘고 벅차오른다. 저희 연차에도 지상파에서 좋은 상 많이 받게 해주신 샤이니월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샤이니 멤버들은 1위가 확정되자 놀란 듯 서로를 바라보다 함박웃음을 지으며 인사했고, 앵콜무대까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민호는 또 개인 SNS에 1위의 기쁨을 나눈 대기실 사진들을 공유하며 "샤이니는 증명했고 해냈습니다. 샤이니월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샤이니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활동에 함께한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 명씩 모두 언급하면서 "최고의 스태프분들이 있었기에 멋진 활동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함께해야 진정한 팀 '샤이니'입니다"라며 애정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한번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너무 행복한 활동이었습니다. 샤이니 월드 사랑합니다 매우 많이 사랑합니다 이건 진심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샤이니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팬미팅 및 단독 콘서트, 팝업스토어 오픈, 미공개 콘텐츠가 포함된 영화 개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샤이니 공식 트위터, 민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