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학미 ‘피프피 피프티 이해한다“ 했다 여론 뭇매→해명

이민지 2023. 7. 10.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길학미가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간 분쟁을 언급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네티즌들은 "직접 겪어보거나 엮여보지 않으면 타인은 그 속사정을 절대 알 수 없다고 하지만 본인도 피프티 피프티 사건에 대해 모르면서 말 얹은 것 아닌가", "소속사 뒤통수 치는 심정을 이해한다니", "길학미씨랑 상황이 전혀 달라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뭘 당했는지 말할 거 아니면서 의미심장한 글만 올리는 무책임함" 등 반응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길학미가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간 분쟁을 언급했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길학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타까운 소녀들. 나도 그러고 싶었기에 그 심정을 이해한다. 직접 엮여보지 않으면 사람들은 절대 모르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때문에 길학미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저격하고 피프티 피프티를 옹호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길학미는 과거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설립했던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의 뒤통수를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길학미의 글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길학미는 다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것 자체에 대하여 느긴 생각을 쓴 것이며 어떤 편을 드는 것과는 다르다. 이해한다는 것은,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고있고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을지를 공감한다는 의미로 그저 그 심정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공감한다고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직접 겪어보거나 엮여보지 않으면 타인은 그 속사정을 절대 알 수 없다 생각한다. 그렇기에 난 어떤 것이던지 그대로 다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지"라고 설명했다.

길학미의 해명 후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직접 겪어보거나 엮여보지 않으면 타인은 그 속사정을 절대 알 수 없다고 하지만 본인도 피프티 피프티 사건에 대해 모르면서 말 얹은 것 아닌가", "소속사 뒤통수 치는 심정을 이해한다니", "길학미씨랑 상황이 전혀 달라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뭘 당했는지 말할 거 아니면서 의미심장한 글만 올리는 무책임함"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소속사 쪽만 절대 선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길학미가 답답했을 수도 있지", "길학미는 그냥 본인 생각 말한 것 같은데 너무 과하게 욕먹는듯" 등 반응도 있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어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