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실업연맹전] 박의성과 김다빈, 실업테니스무대 정상

김홍주 2023. 7.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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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박의성과 강원특별자치도청 김다빈이 2023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7월 9일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동시에 열린 남녀 단식 결승에서 군입대 후 최고의 기량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박의성이 박민종(대구시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두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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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우승 김다빈(사진/김도원 기자)

[구미=김도원 객원기자] 국군체육부대 박의성과 강원특별자치도청 김다빈이 2023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7월 9일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동시에 열린 남녀 단식 결승에서 군입대 후 최고의 기량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박의성이 박민종(대구시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두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의성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와 리턴으로 박민종을 몰아붙여 6-1로 첫 세트를 따내 기선을 제압하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3게임만 허락하는 저력을 발휘해 6-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경기 후 박의성은 “오늘 단식에서 정상에 올라 너무 기쁘다. 서브 에이스가 많아 득점을 할 수 있었고 서비스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어 게임을 주도했고  포핸드 스트로크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 정성윤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장대원 경기대장님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김다빈이 수원시청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나현을 가볍게 6-2 6-0으로 제압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김다빈은 “더운 날씨에 단체전부터 단복식 뛰면서 지쳤는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었고, 최대한 즐기려 애썼다. 오늘 결승에서 만나 (강)나현이는 나이 차이도 많고 어리지만 과감하게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 저도 그냥 같이 재밌는 경기하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초반에 빡빡한 경기였지만 듀스게임을 잘 잡으면서 스코어와 포인트 관리를 잘 한 것 같다. 강원특별자치도로 팀을 옮긴 후 준우승이 더 많았는데 오늘 감독님께 우승 트로피를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23 제2차 한국실업연맹전 구미대회를 모두 마무리한 선수들은 전남 순천 팔마테니스장에서 7월 14일부터 펼쳐지는 순천오픈테니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순천으로 이동했다.


남자단식 우승 박의성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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