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태극기는 신경 써주세요' PSG 실수, "국기 틀렸다" 우가르테 오피셜에 우루과이 팬들 분노

이원희 기자 2023. 7. 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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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PSG로 이적한 마누엘 우가르테. /사진=PSG SNS
마누엘 우가르테. /사진=PSG SNS
PSG 훈련을 소화 중인 마누엘 우가르테. /사진=PSG SNS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루과이 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22)를 영입했다. 하지만 오피셜 사진에 우루과이 국기를 틀리게 그려넣는 실수를 저질렀다. 우루과이 축구팬들도 불만을 나타냈다.

PSG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활약했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등번호는 4번이고,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인 5년 장기계약이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스포츠몰은 "우가르테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0억 원)"라고 밝혔다. 우가르테는 "빅클럽 PSG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새로운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PSG는 올 여름 3번째 신입생을 공개했다. 앞서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의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한 이후 영입생들의 오피셜도 차근차근 내놓고 있다.

끝이 아니다. 유럽 매체들은 PSG가 올 여름 6명의 선수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3명의 영입을 발표했으니 남은 3명의 오피셜도 조만간 등장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격수 이강인(마요르카)도 그 중 하나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4일 "이강인 영입과 관련해 PSG와 마요르카가 완전 합의에 도달했다. 이강인의 최종 사인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따. 이 가운데 이강인도 이적료의 20% 금액인 440만 유로(약 60억 원)를 가져간다. PSG는 이탈리아 유망주 체르 은도어(벤피카), 프랑스 센터백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오피셜도 남겨뒀다.

우루과이 국기를 틀리게 그려 넣은 PSG. /사진=PSG SNS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우루과이 국기 앞에서 인터뷰하는 우루과이 골키퍼 세르히오 레쳇. /AFPBBNews=뉴스1
PSG 유니폼을 입은 마누엘 우가르테. /사진=PSG SNS
하지만 우가르테 영입 발표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 PSG가 우가르테 영입을 예고하기 위해 여행 가방(캐리어)이 도착하는 모습과 함께 오른쪽에는 우가르테 조국 우루과이 국기를 그려 넣었는데, 실수였는지 우루과이 국기를 틀리게 그린 것이다. 우루과이 국기는 좌측 위쪽에 해 그림이 있고, 배경에는 총 9줄의 무늬가 그려져 있다. 흰색 5줄, 파란색 4줄이다. 하지만 PSG는 흰색 4줄, 파란색 3줄만 그렸다. 우루과이 축구 팬들은 분노를 나타냈다. PSG 구단 SNS에 댓글을 달며 강하게 항의했다. 스포츠 전문 24오라스가 이 같은 이슈를 전했다.

PSG는 올 여름 오피셜을 예고하기 위해 영입 선수들의 조국 국기를 먼저 발표하고 있다. 우가르테에 앞서 슈크리니아르(슬로바키아), 아센시오(스페인) 역시 영입 발표 전에 국기 사진을 업로드했다. 남은 오피셜에서 PSG가 국기 그림에 더욱 신경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를 그려 넣어야 하는 이강인 오피셜 때도 마찬가지다.

한편 우루과이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다. 잉글랜드 첼시, 아스톤빌라, 토트넘과 연결돼 왔다. 하지만 PSG가 치열한 영입전 끝에 최종 승자가 됐다. 수비에 특화된 선수로 지난 시즌 한 경기당 평균 태클 3.9회나 가져갔다. 11장의 경고를 받을 정도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다. 우가르테는 한국 대표팀과 맞붙은 특별한 경험도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선 벤치를 지켰지만, 지난 3월에 열린 '재대결' A매치에서는 선발 출장해 45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이 축구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이강인 PSG 유니폼 합성 사진. /사진=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
이강인의 PSG 유니폼 합성 사진(빨간색 원).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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