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누나=안개꽃 김양? 식지 않는 논란('궁금한 이야기Y')

신영선 기자 2023. 7. 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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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가 '스타견' 백호 견주 논란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7일) 밤 9시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스타견 백호 누나의 수상한 거짓말에 대해 파헤친다.

광고 촬영은 물론, 유명세를 통한 후원까지 지속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백호의 견주는 백호 누나라 불리는 김 씨(가명)다.

그러자 견주인 백호 누나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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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스타견' 백호 견주 논란에 대해 알아본다.

오늘(7일) 밤 9시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스타견 백호 누나의 수상한 거짓말에 대해 파헤친다.

웃는 얼굴상에 사람들을 좋아했던 86만 인플루언서 웰시코기 백호. 광고 촬영은 물론, 유명세를 통한 후원까지 지속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백호의 견주는 백호 누나라 불리는 김 씨(가명)다. 공익광고에만 출연하고, 광고 수익금은 백호 이름으로 전액 기부했다는 그는 깨어있는 견주로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백호가 전이성 악성 형질세포 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수익금 일체를 보호소에 기부하기 위해 백호의 굿즈를 만들어 판매한 백호 누나. 그러나 이번 굿즈 판매수익은 백호 수술에 사용해도 되냐며 글을 올렸다. 무려 8000만원의 거액이 수술 자금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수술 이후 결국 6개월간의 투병 끝에 백호는 숨졌다.

그러자 견주인 백호 누나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수술비용으로 후원받은 돈의 행방을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상세한 후원 내역을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비싼 가격에 판매한 MD 상품이 안내했던 혼용률과 달라 논란이 일기 시작한 것.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8일 백호의 1차 수술이 열흘도 지나지 않은 상황. 약 50명의 팬들과 함께 걷는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했다. 팬들은 수술 후 씻으면 안 되는 백호를 데리고 샴푸 광고 촬영까지 진행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식지 않자 김 씨는 결국 모든 흔적을 지우고 사라졌다. 

그런데 과거 그의 지인이라는 또 다른 제보자로부터 제작직은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됐다. 김 씨가 10여 년 전쯤 안개꽃 김양(가명)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고, 거짓말 논란으로 사라진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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