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컬리 푸드 페스타 2일차 ‘티켓 판매 중단’ 왜?…직원도 N차 주문하는 맛집 3

2023. 7.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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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컬리가 ‘마켓컬리’ 입점사들과 함께 개최하는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개최 이틀 만에 낮 12시에 판매를 중단했다. 현장 판매 역시 함께 중단했다.

7일 컬리에 따르면 페스타는 6~9일 개최 나흘 동안 당초 1만5000명 수준을 예상했지만 첫 날 2시간 만에 2000명이 입장하며, 6일 하루 동안에만 4500명이 방문했다. 게다가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입장객수가 증가하고, 오픈런에서도 수 백명이 입장하자 주말 혼잡이 우려됐다.

컬리 관계자는 “이제라도 참가를 원했던 분들에게 추가 티켓 판매가 어렵게 돼 아쉽지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기존에 티켓 구매를 하신 분들이 주말 이틀 간 충분히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고 있다. 디저트부터 간편식, 신선식품, 국·반찬까지 그간 마켓컬리 고객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85개 대표 파트너사, 130개 F&B 브랜드들이 참여해 큰 장을 펼쳤다.


행사장에서 꼭 방문할 스타 부스로는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올마레’ △꽃배달 서비스 ‘농부의 꽃’ △부산 맛집으로 갈비탕과 소불고기가 유명한 ‘사미헌’ △미국 인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인텔리젠시아’ △또다른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등이 있다.

현장에서 주문하면 무겁게 들고 갈 필요없이 이튿날 새벽배송으로 집까지 배달된다. 행사 기간 중 컬리앱에서 ‘온라인 푸드 페스타 기획전’이 열린다. 행사장에 선보인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 앱에서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1만원 쿠폰도 제공된다.

컬리 관계자는 “저희가 8년 만에 하는 행사인데 고객분들 반응을 직접 접하니 감회가 다르고 저희가 하는 서비스에 대해 보람도 느끼고 감동도 했다”며 “컬리 임직원이나 파트너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이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동기부여도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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