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사업 7월 31일 종료키로

2023. 7.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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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사업을 이달 31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7일 캐피털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8월 1일부터 인증중고차 관련 모든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이 인증중고차 사업을 정리하는 이유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하반기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어서다.

현대차·기아는 출시 5년 이내에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자사 차량만을 대상으로 품질 테스트를 거쳐 검증된 중고차만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측은 아직 구체적인 시작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판매 개시 시점을 오는 10월로 잡고 관련 업체와 협의 중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하면서 자사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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