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영국서 화상 사고, 한혜진♥기성용 덕분에 응급실 가 치료" ('편스토랑')[종합]

정안지 2023. 7.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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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탐희가 기성용에게 고마웠던 기억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탐희가 절친한 동생 배우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

이에 박탐희는 "넌 빵순이고, 성용이가 아침에 빵을 먹고 갔던게 기억이 나더라"며 "예전에 영국 놀러 갔을 때 부부가 아침마다 빵을 먹더라"면서 한혜진 뿐만 아니라 기성용의 취향까지 고려한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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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탐희가 기성용에게 고마웠던 기억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박탐희가 절친한 동생 배우 한혜진을 집으로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 박탐희와 한혜진은 드라마 '주몽'에 함께 출연한 후 17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다.

이날 박탐희는 "혜진이는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다. 마음 씀씀이가 예쁘다. 제가 진짜 많이 배운다. 울적할 때 내 얘기를 들어주면서 위로해 주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기)성용이가 축구 선수지 않나. 아들 시완이가 축구를 좋아한다. 데리고 학교 운동장가서 한 시간 동안 축구 레슨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탐희는 이날 한혜진을 위해 문어감자샐러드, 맛버터 3종 세트를 준비했다. "너무 내 스타일이다"라며 바로 문어감자샐러드를 맛 본 한혜진은 "레스토랑 보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또한 "내가 빵순이지 않냐"며 맛버터 3종 세트 선물에 감동한 한혜진. 이에 박탐희는 "넌 빵순이고, 성용이가 아침에 빵을 먹고 갔던게 기억이 나더라"며 "예전에 영국 놀러 갔을 때 부부가 아침마다 빵을 먹더라"면서 한혜진 뿐만 아니라 기성용의 취향까지 고려한 선물이었다.

그때 한혜진은 "언니 화상 입은 거 기억나냐"며 과거 박탐희가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려다 아찔한 상황에 처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몇 년 전 박탐희는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영국에 체류할 당시 남편, 아이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했다. 그때 한혜진에게 밥을 해주고 싶어 요리를 하던 중 화상을 입었다는 것. 박탐희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다"면서 "급하게 성용이가 나를 데리고 응급실에 가 모든 걸 신속하게 처리해줬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탐희와 한혜진은 주부 공감 토크로 '편스토랑'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이 박탐희의 요리에 감탄하자 박탐희는 "형부 장가 잘 오지 않았니? 근데 형부는 자기가 결혼 잘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라며 동생에게 일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를 잠자코 듣고 있던 한혜진은 한 마디의 말로 언니 박탐희를 웃게 했다고. 과연 한혜진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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