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올해 첫 슈퍼문, 지구촌 폭염... 사진으로 보는 한 주

전기병 기자 2023. 7. 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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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난 7월 2일(음력 5월 15일) 하늘에 뜬 보름달을 보셨나요? 이 보름달은 올해 첫 번째로 뜬 슈퍼문(SUPER MOON)이었습니다. 7월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인 224,895마일(361,934km)에 도달하며, 이는 평소보다 약 13,959마일(22,466km)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크기도 5.8퍼센트 더 크고 밝기도 평소보다 12.8퍼센트 더 밝게 보인다고 합니다. NYT에 따르면 슈퍼문은 1979년 점성가 리처드 놀레가 만든 용어로 공식적인 천문 용어는 아니지만, 지구에서 가장 먼 지점에 있는 보름달보다 약 17% 더 크고 30% 더 밝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육안으로 식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 따르면 올해 세 번의 슈퍼문이 더 뜬다고 합니다. 8월에 두번,9월에 한 번. 지구촌 여러 곳에서 전문가들이 찍은 슈퍼문 사진을 몇 장 보여드립니다.

아테네포세이돈 신전 뒤로 떠오르는 슈퍼문(Supermonn)

2023년 7월 3일 그리스 아테네 인근 수니온 곶에 있는 포세이돈 신전 뒤로 '벅 문'으로 알려진 보름달이 떠오르는 가운데 한 사람이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 뉴스1

파리에 뜬 슈퍼문

7월 3일 프랑스 파리 '퐁 드 베르시' 위로 뜬 슈퍼문./AFP 연합뉴스

영국 휘틀리 베이 등대위로 뜬 슈퍼문

7월 2일 영국 북동부 해안 휘틀리 베이의 세인트 메리 등대 위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

달이야? 야구공이야? - 인도네시아 아체에 뜬 슈퍼문

2023년 7월 3일 인도네시아 아체주 람바로의 한 송전탑위로 슈퍼문이 떠 있다.AFP 연합뉴스

달이 마치 야구공 처럼 보입니다. 장난기 있는 사진기자가 송전선을 걸쳐서 찍었는데 마치 야구공의 실밥같이 보입니다.

폭우에 잠긴 도로 달리는 마차 - 파키스탄 라호르

2023년 7월 5일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사람들이 폭우가 내려 침수된 거리를 마차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AFP 연합뉴스

농수로 물로 목욕하는 파키스탄 남성

2023년 7월 4일 파키스탄 페샤와르 외곽의 농촌에서 한 남성이 농수로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 뉴스1

우리나라도 장마와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지만 지구촌 곳곳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파키스탄 페샤와르 외곽의 한 농부는 농사를 짓는 농수로 파이프물로 목욕을 하고(위), 시카고의 어린이들은 공원 분수대에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스크바의 시민들은 오히려 웃통을 벗고 누워 일광욕을 하며 더위와 햇볕을 반기는 모습입니다.

분수대에 들어가 더위 식히는 어린이들 - 미국 시카고

2023년 7월 3일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AP 연합뉴스

햇볕이 반가운 모스크바 시민들

7월 4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자리야디 공원에서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TASS 연합뉴스

산불로 까맣게 타버린 나무 숲 - 캐나다 앨버타주

2023년 7월 4일 캐나다 앨버타주 이스트 프레리 메티스 정착촌에서 한 차량이 불에 탄 나무 숲 길을 지나가고 있다.AP 연합뉴스

4월에 시작해 두 달 넘게 타고 있는 캐나다 산불은 아직도 580개가 넘는 산불이 타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300여개의 산불은 통제불능이라고 합니다. 지금 까지 탄 산림 면적은 우리나라 국토의 80%에 달합니다.151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산불구호대도 캐나다 퀘벡 산불피해지역에 도착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운동하는 게 아닙니다.

2023년 7월 3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있는 워싱턴 기념탑에서 관람객들이 바닥에 누워 탑을 올려다보고 있다./EPA 연합뉴스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 있는 워싱턴 기념탑을 찾은 미국 젊은이들이 바닥에 누워 탑을 올려다 보고 있습니다. 워낙 높은 탑이라 가까이에서 탑을 다 보려면 이 방법 밖에 없겠네요. 워싱턴 기념탑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해 오벨리스크 모양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높이 169미터입니다.

드론으로 만든 뉴욕 자유의 여신상

2023년 7월 4일 미국 뉴욕에서 사람들이 미국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가운데 드론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자유의 여신상 모양을 만들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 뉴욕 맨해튼 빌딩숲을 배경으로 자유의 여신상이 그려졌습니다. 독립기념일 불꽃쇼를 앞두고 열린 이 드론쇼는 미국 메이시 백화점이 마련한 것으로 500개의 드론이 25분 동안 환상적인 드론쇼를 연출해서 보는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하이힐 신고 달리기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이드 주간인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연례 하이힐 경주에서 참가자들이 하이힐을 신고 달리고 있다. 참가자들은 굽이 최소 15센티미터 이상인 신발을 신어야 한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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