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책임 통감…관리 전면 재검토"

최서윤 기자 2023. 7. 6.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6일 LH는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하 이한준 사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은 전날 사과문을 내고 1666가구 전면 재시공 결정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서구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올해 4월 29일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3.5.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6일 LH는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하 이한준 사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입주 예정자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국토교통부는 이번 붕괴사고 원인이 설계·시공·감리 등 총체적 부실에 있다며, 붕괴 부위 철근 누락과 기준치에 못 미친 콘크리트 강도 등을 지적하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LH 홈페이지 캡처.

LH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조치를 포함한 사고수습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모든 과정에서 확실하고 투명하게 조치하고, 입주 예정자분들의 걱정과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건설 사업관리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모든 건설현장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단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은 전날 사과문을 내고 1666가구 전면 재시공 결정을 발표했다. 이로 인한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도 약속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