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100회 방송…강등 위기 봉착한 FC개벤져스 치열한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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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가 방송 100회를 맞는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100회 방송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3회 슈챌리그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또한 "FC스트리밍파이터는 '골때녀'에서 가장 많이 뛰는 팀"이라며 상대 팀의 강인한 체력과 전투적인 경기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확언했다.
한편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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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가 방송 100회를 맞는다.
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100회 방송에서는 FC개벤져스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3회 슈챌리그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또 한 번의 강등 위기에 봉착한 FC개벤져스는 슈퍼리그에 잔류하기 위한 재정비에 돌입했다. 특히 이영표 감독은 선수들에게 초반부터 압박을 가해 상대 팀의 기선을 제압할 것을 요구하며 저돌적인 수비 포지셔닝을 지시했다. 또한 "FC스트리밍파이터는 '골때녀'에서 가장 많이 뛰는 팀"이라며 상대 팀의 강인한 체력과 전투적인 경기력에 대비해야 한다고 확언했다.
FC개벤져스는 경기 전 또 한 번의 악재를 맞았다. 지난 시즌 원조 수문장이었던 조혜련의 부상으로 투입된 임대 선수 허민이 손가락 골절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이에 이영표 감독은 캡틴 김민경을 긴급 골키퍼로 즉시 투입했다. 지난 FC월드클라쓰와의 경기에서 허민의 퇴장으로 임시 골키퍼를 맡았던 김민경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먹어서 무섭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주장으로서 해내야 한다"며 담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과연 FC개벤져스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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