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전봉민 의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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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을 이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전봉민 의원(수영)이 합의 추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최근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현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전봉민 의원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은 조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7월)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회동을 갖고 만장일치로 전 의원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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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위원장은 공천 티켓?…초선 물갈이 여론 속 '변수'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내년 총선을 이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전봉민 의원(수영)이 합의 추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은 최근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현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전봉민 의원을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 의원은 지난 2월 조경태 전 시당위원장이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직무대행을 맡게됐다.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은 조 전 위원장의 잔여임기(7월)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회동을 갖고 만장일치로 전 의원을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
앞서 지역 정계에서는 내년 총선을 이끄는 시당위원장에 3선 이상의 중진급 의원을 추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중진 의원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원장과 중앙당 당직을 맡고 있어 현실적으로 시당위원장을 맡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 전 의원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부산 현안에 대해 시당위원장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등 대행으로서 업무 수행을 잘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당은 이번 주 중에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고를 내고,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원외 인사가 응모하지 않는다면, 시당은 단독 출마할 전 의원을 시당위원장에 합의 추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와중에 지역 내에서는 초선의원 물갈이 여론과 더불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대규모 전략공천설이 돌고 있어 전 위원장의 '공천'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실제 수영구에서도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등의 전략공천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역대 부산시당위원장이 총선에서 무난하게 공천을 받아온 만큼 전 의원의 시당위원장 선임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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