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조종사 박인철 소령 AI로 복원...어머니와 16년 만에 재회

이유나 2023. 7.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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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조종사 고(故) 박인철(공사52기) 소령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어머니와 16년 만에 재회한다.

국방홍보원 국방TV는 5일 '그날 군대 이야기 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 편에서 AI 딥페이크 기술로 복원한 박 소령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후 박 소령의 모습을 복원한 가상 인간이 모니터에 등장하자, 이 씨는 "인철아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아들을 마주했다.

앞서 박인철 소령의 아버지인 고 박명렬 소령도 지난 1984년 3월 팀스피리트 훈련 중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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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국방TV 유튜브 채널

순직 조종사 고(故) 박인철(공사52기) 소령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어머니와 16년 만에 재회한다.

국방홍보원 국방TV는 5일 '그날 군대 이야기 고 박인철 소령을 만나다' 편에서 AI 딥페이크 기술로 복원한 박 소령의 모습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 소령의 어머니 이준신 씨는 "인철이를 저렇게라도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 소령의 모습을 복원한 가상 인간이 모니터에 등장하자, 이 씨는 "인철아 보고 싶었어"라고 말하며 아들을 마주했다.

박인철 소령은 16년 전인 2007년 7월 야간비행 훈련 중 KF-16 전투기 추락으로 순직했다. 앞서 박인철 소령의 아버지인 고 박명렬 소령도 지난 1984년 3월 팀스피리트 훈련 중 순직했다. 부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나란히 안장됐다.

한편, 국방부가 AI를 활용해 순직 장병의 모습을 복원한 건 처음이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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