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2조원’ 이너뷰티 시장 공략

정정욱 기자 2023. 7.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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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이너뷰티 육성에 나선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 19년 7000억 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25년 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CJ올리브영에서 1분기 기준 이너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일상 속 내면을 채우는 자기 관리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CJ올리브영만의 이너뷰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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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습관처럼, 속부터 아름다워지세요”
1분기 이너뷰티 매출 44% 증가
고객들의 니즈 맞춰 제품군 확대
2030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충족
CJ올리브영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이너뷰티 육성에 나선다.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이너뷰티 캠페인(위)과 CJ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이너뷰티 제품군. 사진제공 | CJ올리브영
헬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이너뷰티 육성에 나선다.

이너뷰티는 내면(inner)과 아름다움(beauty)의 합성어로, 일명 ‘먹는 화장품’을 뜻한다. 섭취를 통해 몸속부터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건강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면서 이너뷰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착안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0 19년 7000억 원대였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25년 2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CJ올리브영에서 1분기 기준 이너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일상 속 내면을 채우는 자기 관리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CJ올리브영만의 이너뷰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기존에 피부 관리를 돕는 ‘먹는 화장품’ 정도로만 여겨지던 이너뷰티를 확장해 일상 속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보조 식품류까지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먹으면서 피부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체지방 관리를 위한 슬리밍 제품, 효소·차전자피 등 체내 기능을 돕는 제품,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차, 단백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이 대표 상품이다.

회사 측은 “최근 2030세대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만큼, 이너뷰티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일상을 건강하게 채우려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게 원료·효능·제형 등이 차별화된 이너뷰티 제품군을 확대하고, 유망한 신진 브랜드도 발굴해 고객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7월 ‘이너뷰티 캠페인’ 실시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이너뷰티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너뷰티 인기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매일매일 습관처럼 속부터 아름다워지는 중’이라는 카피와 함께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이너뷰티 제품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광고 영상을 온라인몰과 자사 SNS에 공개했다.

31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이너뷰티 주요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바이탈뷰티, 니드인, 티젠, 비브리브 등이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또 14일부터 4만 원 이상 구매한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이너뷰티 키트’ 선착순 증정 행사도 연다. 랜덤으로 구성한 주요 이너뷰티 제품 체험분 11 종과 건강관리 습관을 기록할 수 있는 해빗 트래커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너뷰티가 기존에는 피부 관리를 돕는 ‘먹는 화장품’ 정도로만 여겨졌다면, 이제는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 보조식품과 간식류까지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의 자기 관리 니즈에 맞춘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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