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mm 폭우, 침수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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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과 호남 등에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현재 비 상황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을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60 mm, 그 중에서도 비구름이 지형과 부딪혀 더 강해지는,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곳은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거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얼마전 토사 유출로 안타까운 사고가 났던 곳인 경북 영주 지역엔 현재까지 6시간동안 126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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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과 호남 등에 시간당 최대 7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현재 비 상황과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김세현 기자,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 됐는데, 지금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레이더 영상으로 비구름 상황 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대가 두 군데로 나뉘어 있습니다.
강원도와 경북 북부 곳곳에 집중호우를 뿌리고 있는 비구름대와, 이제 서해상에서 들어오기 시작해 수도권과 충남, 호남 서해안에 강한 비를 쏟는 구름대인데요.
잠시 빗줄기가 약해졌던 수도권 서쪽과 충남, 호남에도 다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는건데, 현재 호우 특보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호우 특보 상황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충청 일부 지역에는 짙은 파란색으로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전, 충북 청주와 보은, 옥천 경북 상주와 문경 지역인데요.
[앵커]
호우 특보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호우 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지고요,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그러니까 많고 강한 비가 내릴 걸로 예상이 되면 내려지는 특보입니다.
[앵커]
호우 경보가 내려진 지역 현재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KBS 재난감시 CCTV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북 상주 지역입니다.
이 곳은 어제밤 9시 30분부터 호우 경보로 격상 됐는데요.
빗줄기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상주는 오늘 새벽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많게는 10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전입니다.
대전은 어제 밤 8시 10분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전도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현재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남 홍성 지역입니다.
이곳은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인데요.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강한 비가 예상되는 지역입니다.
바람도 강해서 CCTV가 흔들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좀 어떤가요?
[기자]
내일까지 수도권과 제주에는 많게는 150mm, 강원 내륙과 충청, 전북에는 최대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의 양도 많을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시간당 30~60 mm, 그 중에서도 비구름이 지형과 부딪혀 더 강해지는, '지형 효과'가 더해지는 곳은 시간당 7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거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요즘은 비가 꾸준히 천천히 오는게 아니라 특정 지역에 단시간동안 들이붓듯 쏟아지던데, 왜 이러는 겁니까?
[기자]
이제 장마가 시작된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요.
그동안 특징을 보면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때문에 마치 도깨비 같이 곳곳에 폭우 구름이 생기며 많은 비를 뿌린건데요.
이번 비도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면서 정체전선을 끌어올리면서 내리는건데요.
저기압 주변으로 북쪽에서 건조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에선 습한 공기가 불어와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이 생기는 겁니다.
[앵커]
오늘 밤사이 특히 주의해야할 지역이 있을까요?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돼 긴장을 놓을 수 있는 지역은 없는데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한 지역은 크게 세 부분입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기 연천 등 접경 지역입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 경기 북부 뿐만 아니라 북한 지역으로도 지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되면 임진강, 한탄강 등 하천에서도 수위가 급격이 상승할 수 있어서 접경지역 분들은 하천 접근을 삼가시고, 안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다음은 경북 북부 지역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특히 얼마전 토사 유출로 안타까운 사고가 났던 곳인 경북 영주 지역엔 현재까지 6시간동안 126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영주시를 포함한 경북 북부 지역에는 새벽까지 집중호우와 함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해당 지역 분들은 기상 정보와 주변 상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남, 충남, 수도권 입니다. 서해안 지역 인데요.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추가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잠시 비가 약해졌었던 인천 등 수도권 서쪽에는 다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구름대가 서쪽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시간당 3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지형 효과가 더해지며 시간당 70mm 안팎의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안 해안가 지역은 바람도 강하고 새벽에 만조 시기가 겹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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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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