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축제 개최

15·16일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
특설판매장 등 각종 이벤트 다채

사진=지난해 축제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안내면 옥수수감자축제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안내면 현리길 117)에서 '제13회 향수옥천옥수수감자축제가 열린다.

4일 군에 따르면 대청호반의 맑은 물과 청정자연서 자란 안내옥수수는 알이 꽉 차 식감이 뛰어나고 감자는 씨알이 굵고 껍질이 얇아 부드러운 맛이 난다. 이처럼 맛 좋은 옥수수 감자로 열리는 친 환경 농 특산물 축제다.

첫째날 안내면 주민들이 준비한 풍물 및 난타공연으로 신명나게 축제의 장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내초 안내중 공연, 밸리댄스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제3회 콘포가요제가 열려 오후 3시부터 예심과 본선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미스트롯2 출연가수(강혜연, 별사랑) 초청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 행복문화배달음악회 등 지역예술인들의 공연과 초대가수 박성현의 초청공연이 열리고 음식경연대회, 옥수수 품종 맞추기 게임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 25여 농가가 참여하는 특설판매장은 갓 수확해 싱싱하고 맛 좋은 옥수수 감자를 비롯한 친 환경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와 어린이물놀이장 등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 다채로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 축제위원회는 더운 날씨에 옥수수 수확한 농가를 격려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축제장에서 더욱 저렴하게 팔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제에 참여한 옥수수 농가에 손실보전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승재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청호반 친 환경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대표 농 특산물인 옥수수 감자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축제의 독창성과 차별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여름에는 가족, 친구들과 축제장에 들러 산지에서 갓 수확한 맛 좋은 안내면 옥수수와 감자를 맛보며 소중한 추억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