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먹태깡', 4일간 총 67만봉 넘게 팔려…자사몰서 품절 사태 빚어

조민정 2023. 7. 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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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심이 새롭게 선보인 '먹태깡'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자사몰 '농심몰'에서 먹태깡 제품은 일시 품절 상태다.

농심은 앞서 농심몰에서 먹태깡을 아이디당 한번에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다.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판매가 시작된 이후 4일간 총 67만봉이 넘게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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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농심이 새롭게 선보인 '먹태깡'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자사몰 '농심몰'에서 먹태깡 제품은 일시 품절 상태다.

농심은 앞서 농심몰에서 먹태깡을 아이디당 한번에 4봉만 구매할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했다. 그러나 주문이 폭주하며 같은날 오전 농심몰을 통한 구매를 막았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편의점에서는 발주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먹태깡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늘자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소매가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판매가 시작된 이후 4일간 총 67만봉이 넘게 팔려나갔다.

농심은 이에 대해 지난 2021년 출시한 '새우깡 블랙' 초기 판매 추세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새우깡 블랙은 트러플(송로버섯)로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출시 2주 만에 200만봉 이상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한편 먹태깡은 새우깡의 후속작이다. 농심이 선보인 '깡 스낵' 중 여섯 번째 상품이기도 하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먹태 맛을 접목시켰으며 특유의 감칠맛 구현과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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