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경남 구석구석’ 자연휴양림에서 보내세요”

이진규 기자 2023. 7. 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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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계곡 풍광이 아름다운 경남 자연휴양림에서 보내세요."

이와 함께 경남도는 지난 4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때 확보해야 할 산림 면적이 현재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고, 도심권 내 치유의 숲 면적 기준 등이 완화됨에 따라 도심권 산림을 활용한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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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용지봉휴양림 등 4곳 신규 개장해 도내 22곳 운영
산림휴양시설 지난해 141만 명 이용해 전년보다 198%↑
계곡·풍광 아름다운 대운산·용추·금원산 등 여름에 인기

“여름휴가는 계곡 풍광이 아름다운 경남 자연휴양림에서 보내세요.”

편백 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다변화하고 산림휴양시설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자원을 활용한 도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인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김해시)과 월아산자연휴양림(진주시), 도래재자연휴양림(밀양시), 자굴산자연휴양림(의령군) 등이 새로 개장해 도내 총 22곳(국립 3, 공립 17, 사립 2)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은 141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98%가 증가했다.

도내 자연휴양림은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도립으로 운영되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도민을 대상으로 우선계약제(50%), 시설사용료 감면(15%) 혜택을 주고 반려동물 동반 객실(2객실) 운영,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림 속 휴식과 함께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함양군 산삼휴양밸리와 대봉산자연휴양림. 경남도 제공


도내 자연휴양림 중 계곡과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양산시 대운산자연휴양림, 함양군 용추자연휴양림, 거창군 금원산자연휴양, 합천군 오도산자연휴양림 등이 있으며, 남해군 국립편백자연휴양림, 사천시 케이블카자연휴양림, 하동군 하동편백자연휴양림 등은 편백 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또한, 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로 전국 최초 Y자 출렁다리를 자랑하는 거창군의 항노화자연휴양림,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함양군 산삼휴양밸리·대봉산자연휴양림, 도심 생활권에서 일상 속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진주시 월아산자연휴양림 등이인기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지난 4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때 확보해야 할 산림 면적이 현재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고, 도심권 내 치유의 숲 면적 기준 등이 완화됨에 따라 도심권 산림을 활용한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경남도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울창한 숲과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숲에서 느끼는 오감은 정서적 안정과 상쾌한 행복을 가져다준다”며 “숲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건강한 휴식과 활력을 충전하며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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