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4개 5000원, 만두 4개 7000원”…도 넘은 명동노점 ‘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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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축제 바가지 물가가 연이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엔데믹 선언 이후 활기를 찾은 명동 거리의 노점상들의 도를 넘은 '바가지 상술'에 관광객들의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앞서 2일 채널A도 명동 노점의 핫바 1개(5000원), 김치만두 4개(7000원), 붕어빵 4개(5000원)에 17000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는 외국인들은 물론 내국인들도 명동 노점의 비싼 물가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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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축제 바가지 물가가 연이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엔데믹 선언 이후 활기를 찾은 명동 거리의 노점상들의 도를 넘은 ‘바가지 상술’에 관광객들의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
3일 YTN은 명동 노점에서 붕어빵 4개와 만두 3개를 각각 5000원에 팔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2일 채널A도 명동 노점의 핫바 1개(5000원), 김치만두 4개(7000원), 붕어빵 4개(5000원)에 17000원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일반 길거리 음식에 비해 비싼 편이다.
한때 패션의 메카로 불렸던 명동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다가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 선언 이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그런데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받는 ‘바가지’ 상술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프랑스 관광객은 “명동 길거리 음식은 비싸다. 경기 부천이나 다른 곳에선 똑같은 걸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YTN에 토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는 외국인들은 물론 내국인들도 명동 노점의 비싼 물가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표출하고 있다.
‘대체 왜 이렇게 비쌀까? 명동 길거리 음식 먹방 리뷰’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는 “일 있어서 명동갔다가 그 가격에 그 음식 먹기에는 좀 아닌 것 같아 그냥 나왔다. 일반 길거리 음식의 두배 생각하면 딱 맞다”는 댓글이 달렸다.
한편 노점들이 1년에 내는 도로점용료는 노점상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100만~15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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