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 사먹는 햄버거"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글로벌 매출 4위 매장 등극

김성화 2023. 7. 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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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주도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1호점이 오픈 1주일 만에 글로벌 매출 4위에 올랐다.

대전에서 오픈 첫 날 매장을 찾은 A 씨는 "싱가포르에서 맛봤던 파이브가이즈의 맛을 잊지 못해 매장을 찾게 됐다"며 "무료 땅콩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거 크기가 리틀을 시켜도 양이 충분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 고객은 오픈 전날인 25일 밤 11시부터 줄을 선 윤형근 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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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본부장 주도로 오픈 후 첫 1주일 동안 일평균 2000개, 누적 1만5000개 판매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주도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1호점이 오픈 1주일 만에 글로벌 매출 4위에 올랐다. 개장 전부터 줄을 길게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보인 영향이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강남'이 지난달 26일 개점한 후 이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오픈 점포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파이브가이즈 전체 글로벌 매장 중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두바이에 이어 매출 상위 4위에 올랐다. 5위는 스페인 마드리드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 전경. [사진=파이브가이즈]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오픈 1주일 만에 약 1만5천 개의 햄버거 판매고를 기록했다. 판매 기간으로 단순 계산하면 일평균 2천개 이상, 시간당 최대 200여 개의 버거가 팔려나간 셈이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파이브가이즈를 맛보기 위해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오픈런이 이어졌다. 일부 고객은 바다 건너 일본에서 오픈런에 도전한 끝에 햄버거를 손에 쥐었다. 현재 일본에는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없다.

대전에서 오픈 첫 날 매장을 찾은 A 씨는 "싱가포르에서 맛봤던 파이브가이즈의 맛을 잊지 못해 매장을 찾게 됐다"며 "무료 땅콩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거 크기가 리틀을 시켜도 양이 충분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 고객은 오픈 전날인 25일 밤 11시부터 줄을 선 윤형근 씨가 차지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장마철 궂은 날씨에도 매일 오픈런이 이어졌다"며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주일 동안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버거 메뉴는 '베이컨 치즈 버거'였으며 15가지 무료 토핑 중 가장 인기를 끈 옵션은 양상추와 그릴드어니언, 마요네즈였다.

에프지코리아는 현재 매장 입장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 대기 애플리케이션 '테이블링'을 활용해 현장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테이블링에 따르면 앱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장 예약으로 가장 많은 대기자가 몰린 매장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이다. 매일 오전 6시부터 현장에서 온라인 줄서기를 할 수 있으며, 호출 후 30분 내 입장하면 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만족스럽다는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기 시간이 긴 만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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