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과거 박준규 누나 좋아했다"…소문난 미모 언급 [RE:TV]

박하나 기자 2023. 7. 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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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독고영재가 과거 배우 박준규의 막내 누나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2세 스타 독고영재, 전영록, 박준규가 함께했다.

이날 손님으로 온 독고영재, 전영록, 박준규는 '회장님네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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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3일 방송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독고영재가 과거 배우 박준규의 막내 누나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2세 스타 독고영재, 전영록, 박준규가 함께했다.

독고영재가 박준규가 1남 3녀 중 막내라고 언급하며 어린 시절부터 도련님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박준규가 "(독고영재가) 우리 막내 누나 좋아했잖아"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독고영재는 박준규의 고백에 진짜 좋아했다고 인정하며 아련한 짝사랑의 기억을 떠올렸다. 독고영재는 "순수하게 좋아했다, 정말 좋아했어"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박준규는 독고영재가 좋아했던 막내 누나의 남다른 미모를 언급하며 "워낙 예뻐서 영화 관계인들이 오면 나는 쳐다도 안 보고 누나 영화배우 시키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준규는 '국민 쌍칼'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준 인생 드라마 '야인시대' 비화를 고백했다. 박준규는 당시 '야인시대'를 하지 않으려 했다고. 박준규는 이미 드라마 '왕초'에서 쌍칼 역할을 맡았지만, 크게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 '야인시대' 출연을 망설였지만 아내의 설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박준규는 "아내가 안 하면 후회한다고 했는데, 정말 안 했으면 어쩔뻔했어"라고 말하며 "연예인 2세들 중에 가장 늦게 빛을 봐서 마음이 힘들었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날 손님으로 온 독고영재, 전영록, 박준규는 '회장님네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했다. 독고영재는 자신 있는 김치찌개를, 전영록은 고교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운 떡볶이를, 박준규는 아내에게 배운 토마토 달걀 볶음을 만든다고. 세 사람의 요리는 요리 대가 김수미의 극찬을 받으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전영록이 마당에서 '회장님네 사람들'을 위해 감성 가득한 미니 콘서트를 열어 추억에 젖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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