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30%' 의정부 국가유공자 보금자리 집들이

박수윤 2023. 7. 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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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서 무주택 보훈가족이 주변 시세의 30%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보훈보금자리' 주택이 입주민을 맞이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만든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가 오는 4일 입주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보훈가족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감사를 표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이 보금자리에서 건강히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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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LH·LG전자,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지원에 맞손
LG전자,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에 세탁기 등 가전 지원 (서울=연합뉴스) LG전자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제2호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를 기념해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 37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LG 워시타워 컴팩트. 2023.7.3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에서 무주택 보훈가족이 주변 시세의 30% 가격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보훈보금자리' 주택이 입주민을 맞이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만든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가 오는 4일 입주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6층 37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인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1호선 의정부역과 경전철 범골역 등을 도보 10분 안에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전용면적은 2룸이 45㎡(35가구), 3룸이 76㎡(2가구)이며 전기쿡탑이 설치돼 있다. 세대당 1대씩 주차 면적도 확보돼 있다.

지난달 이미 16가구가 입주했으며 추후 입주가 이어진다. 2년 단위로 재계약하며, 재계약 당시 보훈가족의 연령이 65세 이상이면 지속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보훈부와 LH는 2021년 '국가유공자 주거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7월 서울 강동구의 국가유공자와 유족 18가구에 첫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입주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한준 LH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영락 LG전자 부사장, 입주민 등이 참석한다.

LG전자는 의정부 보금자리에 입주하는 전 세대에 LG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기부했으며, 협력기관들은 앞으로도 무주택 보훈가족 대상 맞춤형 주거 지원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보훈가족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감사를 표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이 보금자리에서 건강히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안정과 상향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와 연계된 보훈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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