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vs‘킹더랜드’, 시청률 단 0.3%차..1위 지켜내느냐 역전이냐[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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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와 '킹더랜드'의 시청률 차이는 불과 0.3%P차다.
단 1%도 차이가 나지 않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악귀'가 주말드라마 정상 자리를 지킬 것인지, '킹더랜드'가 역전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종영한 두 경쟁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은 0.5%P차가 났던 적이 있는데 '악귀'와 '킹더랜드'는 그보다 더 적게 차이나는, 그야말로 초초접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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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악귀’와 ‘킹더랜드’의 시청률 차이는 불과 0.3%P차다. 단 1%도 차이가 나지 않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악귀’가 주말드라마 정상 자리를 지킬 것인지, ‘킹더랜드’가 역전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4회는 10%(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회가 기록한 11%에 비해 1%P 하락한 수치지만, 지난주 토요일 방송된 2회가 기록한 10%와 같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5회 시청률은 9.672%(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4회가 기록한 9.645%보다 0.027%P 상승한 수치고, 지난주 같은 요일인 토요일에 방송된 3회가 기록한 9.145%보다 0.527%P 상승한 수치다.
지난 1일 두 드라마의 시청률 차이는 고작 0.3%P다. 최근 종영한 두 경쟁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은 0.5%P차가 났던 적이 있는데 ‘악귀’와 ‘킹더랜드’는 그보다 더 적게 차이나는, 그야말로 초초접전을 보이고 있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3’와 ‘닥터 차정숙’은 ‘닥터 차정숙’은 초반에는 시청률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닥터 차정숙’이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앞서나갔고 주말드라마 1위로 막을 내렸다.
두 드라마의 후속작인 ‘악귀’와 ‘킹더랜드’도 지금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중. ‘킹더랜드’가 지난달 18일 ‘낭만닥터 김사부3’가 종영한 뒤 하루 반짝 주말드라마 1위를 했지만, ‘악귀’가 지난달 23일 방송을 시작하면서 ‘킹더랜드’는 다시 2위로 밀려났다.
‘악귀’는 첫 방송이 9.9%(전국방송가구 기준)를, 2회가 10%를 기록, 방송 2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앞서 나갔다. 이에 지난달 24일 첫 대결에서 ‘악귀’는 10%, ‘킹더랜드’는 9.14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악귀’가 1위를 가져갔다. 그리고 지난 1일 방송에서도 ‘악귀’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악귀’와 ‘킹더랜드’는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나란히 높아 사실 언제든 순위 변동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악귀’는 김태리, 오정세가 탄탄한 내공으로 펼치는 열연과 촘촘한 스토리, 거기에 민속학을 바탕으로 한 오컬트 장르로 한국형 오컬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킹더랜드’는 예상 가능한 스토리와 클리셰가 있지만 이 때문에 보는 시청자들이 있어 점차 시청률이 오르고 있기 때문.
초접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악귀’, ‘킹더랜드’의 순위가 앞으로 변동없이 지금의 순위를 지킬지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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