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6, 美 주행거리 톱3 전기차 등극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7. 2. 13:12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발표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들 중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기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6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전기차 주행거리 순위에서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가 미국 환경보호청(EPA) 복합연비 기준 361마일(약 581㎞)로 측정돼 전체 3위에 올랐다.
주행거리 1위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의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516마일·약 830㎞), 2위는 테슬라 모델S(405마일·약 652㎞)가 각각 차지했다. 10위권 차종을 제조사 국적별로 보면 미국계 자동차가 7개, 독일계 2개, 한국계 1개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 등 다른 아시아계 브랜드 전기차는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테슬라·루시드모터스를 제외하면 기존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들 중에선 아이오닉6가 가장 순위가 높았다.
앞서 아이오닉6는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전기차’로도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적용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5에 이어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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