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공화국'·'전원일기' 원로배우 박규채 별세…향년 85세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2023. 7. 2.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로배우 박규채가 지난 1일 별세했다.

1938년생인 박규채는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2962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제1공화국' '새아씨' '남강 이승훈' '공주갑부 김갑순' '야망의 25시' '억새풀' '사랑과 야망' '제2공화국' '마포 무지개' '제3공화국' '삼김시대' '제5공화국'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로배우 박규채. 연합뉴스

원로배우 박규채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연예계에 따르면 박규채는 최근 폐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38년생인 박규채는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2962년 KBS(당시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제1공화국' '새아씨' '남강 이승훈' '공주갑부 김갑순' '야망의 25시' '억새풀' '사랑과 야망' '제2공화국' '마포 무지개' '제3공화국' '삼김시대' '제5공화국'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제1공화국'에서는 이승만 정권의 2인자 이기붕 역을 맡았고, '전원일기'에서는 김 회장(최불암)의 친구인 면장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지난 1987년 13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시 야당 총재였던 김영삼 후보 지지 연설을 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당하는 등 어려움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에는 영화진흥공사(현 영화진흥위원회) 사장에 임명됐다.

박규채의 빈소는 경기 안산 단원병원 장례문화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 오전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