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김계희·이영은·손지훈 우승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3. 6. 30.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30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0~2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 부문에 이영은, 남자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금호문화재단 제공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영은, 테너 손지훈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30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0~29일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에 김계희, 첼로 부문에 이영은, 남자 성악 부문에 손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악 부문에는 베이스 정인호가 공동 2위에 올랐고, 첼로 부문에는 박상혁이 3위, 목관 부문에는 플루티스트 김예성이 공동 3위에 올랐다. 피아노 부문 결선에 진출했던 예수아는 공동 4위, 첼로 부문에서는 이동열이 5위를 차지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는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설됐다. 만 16세에서 만 32세의 전 세계 젊은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콩쿠르는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해 초 유네스코 산하 국제음악경연대회 세계연맹(WFIMC)이 회원 자격을 박탈하며 위상이 떨어졌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