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지원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 중국·남미서 방영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핑고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 마켓(MIFA 2023)에서 국내외 방송사 방영을 확정했다.

'샤샤&마일로'는 하반기 국내 EBS 방영과 함께 텐센트(중국),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라틴 아메리카(남미)에서 방영된다. 다른 국가들과의 방송 수출계약도 진행 중이다.

애니메이션은 크레센트섬의 가디언즈라는 비밀스러운 역할을 맡은 12세 주인공 샤샤와 마일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강력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그들이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섬을 보호한다.

광주광역시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핑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MIFA 2023 내 한국공동관에 참가했다. MIFA 2023에는 총 102개국 6410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샤샤&마일로'는 2018 애니메이션 프리프로덕션 부트캠프에서 최우수 프로젝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1 국산 애니메이션 초기 본편 제작지원, 2022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콘진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콘진원은 K-애니메이션의 해외 시장 진출과 성공 사례 발굴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 '2023 밉주니어(MIPJunior)·밉컴(MIPCOM)'에 참여할 예정이며, 2024년 2월 '키즈스크린 서밋'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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