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와 시장군수 등 '대구시 편입' 군위군 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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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 등이 오는 30일 군위군청에서 다음 달 1일 대구시로 관할구역이 변경되는 군위군 환송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군위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부지 선정 때 지역 정치권 합의에 따라 대구시 편입이 추진됐다.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군위군청에서 환송 차원의 회의를 열고 여기에는 시장군수뿐 아니라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시군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구경북 신공항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군위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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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 등이 오는 30일 군위군청에서 다음 달 1일 대구시로 관할구역이 변경되는 군위군 환송 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 군위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부지 선정 때 지역 정치권 합의에 따라 대구시 편입이 추진됐다.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군위군청에서 환송 차원의 회의를 열고 여기에는 시장군수뿐 아니라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시군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구경북 신공항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군위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8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른 사무, 재산, 조직, 인력 등 인계사항을 최종적으로 보고 받고 인계서류에 서명했다.
이로써 1896년 8월 4일(고종 33년) 조선말 13도제 실시로 경북도에 속했던 군위군은 127년 만인 2023년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도는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백서' 제작을 위해 학자들로 집필진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백서를 발간해 지역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는 선도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신공항 이전 조건인 군위군 대구 편입에 안팎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수많은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지역발전에 대한 시도민 열망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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