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초저금리·추가할인… BMW·MINI 구매 문턱 낮아졌다

박찬규 기자 2023. 6. 2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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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신차 구매 부담 최소화
BMW 뉴 7시리즈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소비자들의 차 구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출시, 국내 수입차 판매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고금리,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내놓은 것.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브랜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만6대가 등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103대와 비교해 3.5% 판매가 줄었지만 점유율은 지난해 28.72%에서 28.87%로 오히려 늘어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금리 변해도 걱정 끝… 변동금리 및 무이자 할부 상품도 등장


BMW 신차 구매 시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상품으로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6월 출시한 'BMW 안심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BMW 안심플랜 할부는 신차 구매 할부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폭에 맞춰 줄어드는 변동금리 상품이다. 저금리 상황엔 고정금리 상품이 유리하지만 고금리가 이어지는 경우엔 기준금리가 내려가더라도 높은 할부금리에 묶일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계약 시점보다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그 폭만큼 할부금리도 낮춰 조정된다. 계약 당시를 초과해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는 약정 금리에 반영되지 않는다. 적용 금리는 매년 6월과 1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맞춰 변경된다.

이 프로그램은 36개월 할부 상품이다. 매월 일정한 금액의 납입금을 상환하는 'BMW 안심플랜 일반할부'와 차 구매 시점으로부터 3년 후의 잔존 가치를 보장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인 'BMW 안심플랜 스마트할부' 2가지 상품으로 운영한다.

BMW 안심플랜 할부 프로그램은 현재 BMW의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와 초고성능 SAV 뉴 XM 구매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적용 모델을 늘릴 계획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BMW 뉴 XM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무이자 상품을 포함한 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BMW의 대표 비즈니스 세단 BMW 520i와 523d,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30e 구매 시 BMW 스마트 할부를 이용할 경우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운용리스나 렌트 이용 고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BMW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 또는 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5시리즈를 구매하면 매월 50만원씩 12개월 동안 최대 600만원의 월 납입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뉴 7시리즈, 뉴 XM 등 BMW 플래그십 모델 구입 시 BMW 스마트 리스를 활용하면 36개월 기준 월 리스료 200만원에 운용 가능하며, 계약 조건에 따라 월 납입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추가로 BMW 파이낸셜 서비스 및 BMW 인슈어런스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차-생애 첫 차 구매혜택도


BMW는 순수전기차 전 모델에 지원금을 준다. i4, iX1, iX3는 월 30만원씩 3개월 동안 친환경 지원금을 제공하며 iX는 월100만원씩 5개월, i7은 월 100만원씩 6개월 계약조건에 따라 지원한다.

BMW를 생애 첫 차로 구매하는 경우 '마이 퍼스트 BMW'(My First BMW)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BMW 신차를 생애 첫 차로 구매하는 고객이 BMW 파이낸셜 서비스 및 BMW 인슈어런스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이 퍼스트 BMW 프로모션은 뉴 7시리즈를 제외한 BMW의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생애 첫 차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인 만큼 기존 고객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 및 트레이드 인(Trade-In) 프로그램과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다.


MINI 전 모델도 저금리 프로모션


MINI 일렉트릭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
MINI 코리아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 상품을 운영한다. 36개월 기준 최저 0.99%의 초저금리 상품과 함께 국산차 보유자가 MINI 차종 구매 시 1% 할인해준다.

특히 MINI 스마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계약 만료 시점에 차의 잔존가치를 최대 보장하며 일반 할부 상품보다 낮은 월 할부금으로 MINI 차종을 소유할 수 있어 초기 부담을 최소화한 게 특징. 이자율 0.99% 프로모션은 23년식 MINI 모델 전체에 적용되며 선납금 및 할부 기간에 따라 이자율은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2023년형 MINI 일렉트릭 구매 시 월 납입금을 3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충전 요금 50만원, 사고 시 신차 교환 프로그램 및 SOS 긴급 출동 서비스도 지원한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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