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포항 55분’ 동해선 내년 개통 속도

구정민 2023. 6. 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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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이 내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돼, 올해에만 총사업비 1800여억원이 투입된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구간 2단계 영덕~삼척 구간에 올해 1866억원을 들여 노반과 궤도, 건축, 시스템 등 공사를 진행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포항~삼척 간 철도 개통에 발맞춰 역사 주변 번개시장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한 현대화 사업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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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단계 영덕~삼척구간 1866억원 투입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이 내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돼, 올해에만 총사업비 1800여억원이 투입된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해당 구간 2단계 영덕~삼척 구간에 올해 1866억원을 들여 노반과 궤도, 건축, 시스템 등 공사를 진행한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은 경북 포항에서 강원 삼척을 연결하는 166.3㎞ 단선 철도 건설사업으로,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개통했다. 시는 또 이 사업의 경우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과 연계해 내년 4월부터 철도운영자와 합동으로 시설물 검증시험 및 영업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말 동시 개통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5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버스 대비 2시간15분이 단축되고, 전기 철도 일괄 수송체계가 완성돼 선로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해안권 관광 통행 수요를 분담하고 동해안 지역개발 촉진, 환동해권 철도망 구축에 따른 국가 기간철도망 확충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포항~삼척 간 철도 개통에 발맞춰 역사 주변 번개시장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한 현대화 사업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는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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