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재단 채용 비리 간부, '업무방해'로 검찰 송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직원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연수문화재단 간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3월 정규직 7급 채용 과정에서 응시 자격이 없는 B씨 등 2명에게 시험 기회를 제공, 심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재단에 근무하던 기간제 근로자 B씨 등 2명에게 퇴사 후 지원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B씨 등 2명은 재직 중 합격자로 선정됐다. 당시 채용 인원은 3명으로 114명이 지원, 경쟁률은 38대 1이었다.
앞서 연수구는 이런 사실을 확인, A씨 등 관련 직원들이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경찰은 필기시험 문제 사전 유출 의혹에 대한 연수구의 수사 요청에 대해선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A씨와 함께 수사의뢰된 다른 직원 5명에 대해서도 별다른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처분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책임자인 A씨의 혐의가 드러나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정부,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 의결…쟁점법안 4건 재의요구 건의키로
- 경기도 광주 자연채 푸드팜센터, 도농수산진흥원과 로컬푸드 활성화 맞손
- 농협 안성시지부, 보이스피싱 신종 사기수법 교육 실시
- 용인 ‘백옥쌀’, 대한민국 쌀 페스타서 우수성 인정받아
- “외고 가야 하니 시험문제 쉽게” 인천 전교조, 교사 평가권 보호 촉구
- 인하대, 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 인천 연수구, 중증 당뇨환자 본인부담금 지원
- 공항철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간 임시열차 운행
- 의정부을지대병원 “경기북부 지역사회 위해 공익을 실현합니다”
- 성남시, 도로망 구축 분주… 정부 '1기신도시 선도지구계획'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