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건보 인천경기본부, 요양보호사 심리 회복 프로그램 등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가정방문 급여서비스를 맡았던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정방문급여의 경우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1 대 1로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쉽게 감정 손상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건보는 이러한 요양보호사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올바른 돌봄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안전-돌아(我)봄'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에 집중되는 가정방문 급여서비스 업무 성격을 고려해 편안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권역별로 토요일에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전문 미술치료사와의 그림검사 및 상담을 통해 개인 스트레스 정도와 요인을 파악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한 균형을 위한 요가 동작도 함께 배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지역사회복지관서 봉사활동 실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직원들이 28일 오전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인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고 배달했다. 복지관 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경과원은 2013년부터 우만종합복지관과 협약 맺고 매월 1회 모든 부서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우만복지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20여년간의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매탄1동, 수원한길교회와 정신건강 복지증진 업무협약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와 수원한길교회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한길교회는 정신건강 강좌와 인생상담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의 고민해결 및 자아존중을 위한 대화를 실시하고,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속적인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수원한길교회의 인적 자원 및 현물 등 후원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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