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獨 원격지원 솔루션 판매한다

　‘애니데스크’ 국내 총판계약

MDS테크(대표 이창열·이정승)가 독일 애니데스크(AnyDesk) 사와 국내 첫 총판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데스크는 원격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2014년 설립 이후 독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0개 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의 솔루션 ‘애니데스크’는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을 포함해 세계 190여개국에서 12만명 이상 고객이 사용 중이며, 6억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고객 중에는 구글, 삼성, 보쉬, 맥도날드 등 세계적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MDS테크는 이번 계약으로 애니데스크를 포함해 안정된 성능의 대표적 원격지원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게 됐다. 팬데믹 후 확대된 원격근무 외 무인키오스크, 주차정산기 등과 같은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돼 원격제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애니데스크는 컴퓨터 원격제어 프로그램으로 데스크톱 공유, 파일 전송, 가상회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복합기능을 지원한다. 그럼에도 3.7MB에 불과한 초경량 소프트웨어로, 여러 산업현장에서 사용 용이하다.

윈도, 맥OS, 리눅스 뿐 아니라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iOS, 크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라즈베리파이와 서버용 컴퓨터에서 다수 사용하는 프리BSD에도 활용 가능하다. 현재 7.1버전이 출시돼 사용자수와 사용범위에 따라 Solo, Standard, Advanced, Ultimate 네 종류의 유료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MDS테크 관계자는 “원격제어 솔루션 시장은 단순 기능경쟁보다 보안과 각 사례별 고객맞춤 컨설팅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됐다”며 “애니데스크는 별도 교육이나 사전지식과 무관하게 첫 사용자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강화된 보안과 다양한 세부기능 설정이 가능해 공공기관이나 연구시설, 보안에 민감한 사기업들도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MDS테크는 지난 30년 간 각 현장에 맞는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국내외 1000여곳 IT업계 기업들과 네트워크로 선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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